[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아이브스테크놀러지(www.ivstech.co.kr)는 단순 녹화장치에 불과했던 기존 CCTV의 고정관념을 깨고 비명소리 등 위급한 상황에서 발생되는 소리를 탐지하고, 또한 모든 방향을 동시에 녹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현장과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영상 및 음원을 동시에 분석하는 일체형 CCTV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보는 CCTV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CCTV의 시대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과거 CCTV와 이상음원 탐지장치가 분리됨으로써 발생되는 여러 가지 불편한 기술적 사항을 해결했다고 아이브스테크놀러지는 밝혔다.
특히, 경제성이 높으며,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인한 전방위 상시 녹화기능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PTZ 카메라의 약점을 극복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존 가로등 형식의 CCTV가 지상 6미터에 설치되는 것에 비해 2.5미터 정도에 설치가 되어 사람 안면의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게끔 했으며, 인터넷 스피커를 장착해 현장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비명소리만 질러도 관제센터와 자동으로 연결이 되므로 기존 비상벨처럼 직접 벨을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제품은 이미 충북 진천군에 시범 설치되어 테스트한 결과 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금년 내로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배영훈 대표는 “이제 사후조처에서 사전예방의 시대가 열렸으며, 기존 CCTV 관제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집 CCTV 24 시간 녹화로 인한 사생활 침해 논란도, 어린이 비명소리 또는 울음소리 시에만 녹화를 하는 이 제품의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 대표는 “이 제품은 실내형과 실외형 두 종류로 개발이 되어, 아파트, 엘리베이터, 주차장, 학교, 골목길 등에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4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