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원병철] 영도시큐리티는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전문 회사로 이미 시큐리티월드에서는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다.
김강민 영도시큐리티 대표이사 |
특히, 영도시큐리티는 온라인에서 시작했지만 자체 브랜드 AURA와 SI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조직, 그리고 오프라인용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참고로 설명하면 영도시큐리티 김강민 대표이사의 원래 이름은 김한유였으며, 개인적인 이유로 현재 개명한 상태다.
온라인 유통전문으로 시작한 영도시큐리티는 현재 유통과 SI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상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고객의 니즈에 맞추기 때문이다.
김강민 대표는 “현재 유통시장이 가격경쟁에 휘말렸지만, 모든 고객들이 다 싼 제품만 찾지는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무언가에 특화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마련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센서와 연결된 푸시 알람이나 고객들의 장비를 관리해 문제가 생기기 전에 통보해주는 기능들 말이다.
아우라케어와 옴니캐치로 기술중심 기업으로 거듭나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아우라케어(AURA CARE)다. 아우라케어는 고객의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구글 드라이브 연동이 되기 때문에 실수로 잘못 관리할 지라도 다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게다가 고객이 스마트폰을 바꾸더라도 일일이 장비를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다. “아우라케어를 개발한 것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겠다는 마음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영상감시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영도에서 케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영도의 목표다.”
오프라인 영업을 위해 개발한 ‘옴니캐치’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 영상감시 장비를 사용 중인 고객들은 대부분 공사나 비용을 최소화해 HD 영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 하지만, IP나 HD-SDI는 물론 AHD나 HD-TVI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하려면 공사를 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옴니캐치다. SDI, AHD, TVI, IP, SD, CCR 등 현존하는 거의 모든 신호를 받는 옴니캐치는 기존 HD-SDI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옴니캐치는 오프라인, 특히 아파트 등 기존 시스템을 갖춘 고객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영도만이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1호 (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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