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상보안시장에서의 성공이 곧 세계시장에서의 성공

2015-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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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 Mike Chen

시놀로지는 엔터프라이즈와 소호시장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토리지 제품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시놀로지는 최근 보안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기본 프로그램에 CCTV 영상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놀로지는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본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데, 마침 새로운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가 한국에 방문했다는 소식에 시놀로지의 한국총판을 맡고 있는 에이블스토어에서 직접 만나보았다.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 시놀로지의 아태지역 세일즈 디렉터인 마이크 챈(Mike Chen)은 2007년 기술 전문직으로 시놀로지에 입사한 후 유럽에서는 영업 매니저로 활약했다. 현재 마이크 챈은 시놀로지의 기술이사이자 본사 아태지역 및 중동지역 영업 이사를 맡고 있다. 아태지역 총괄이다 보니 홍콩과 한국, 일본 등 많은 국가를 다 방문해야 하지만,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우선순위의 국가를 중심으로 많이 방문하고 소통하려고 한다고 마이크 챈은 말했다.


“한국은 처음 방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을 꼭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에 방문한 이유는 파트너들을 직접 만나보고 업계동향과 유저들의 구매 양상들을 파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기반의 모든 장비와 융합한다

앞에서도 소개했지만, 시놀로지는 최근 영상보안시장에 관심이 많다. 마이크 챈은 최근 영상감시 분야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호환성이 뛰어난 시놀로지 제품의 특성상 그 어떤 제품과도 연결할 수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스(NAS)와 함께 판매되는 라우터(Router)의 경우 자체 보안기능이 강력해 사용자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시노로지의 입장이다.


“기존 영상보안 시스템에서는 서버와 NVR을 별도로 구입해 사용했었는데, 시놀로지의 나스는 데이터 저장은 물론 데이터 보호와 물리적 안전, 감시 장비를 연결한 영상감시 등 모든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놀로지 제품은 영상을 저장할 때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백업할 때의 프로세스 자체도 암호화 합니다. 복호화 키를 알지 못하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누가 데이터를 훔쳐가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시놀로지는 커져가는 영상감시 시장에서 계속 저장장치에만 주력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마이크 챈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전 세계에 말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시놀로지가 스토리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놀로지는 네트워크가 핵심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연결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뿐만 아니라 이와 연결할 수 있는 라우터, 더 나아가 네트워크 카메라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놀로지가 직접 만드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출시하기를 원합니다.” 마이크 챈에 의하면 이미 시놀로지는 라우터를 연구·개발해 고객들에게도 소개했으며, 카메라는 그 다음 수순이라는 것이다.


물론, 시놀로지는 다른 브랜드, 다른 제품과의 호환성이라는 장점을 놓치지 않았다. 즉, 이번 라우터 개발이 다른 라우터 개발사들과의 경쟁이 아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특히, 시놀로지는 최근 네트워크 카메라 R&D에 노력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카메라는 물론, 클라우드 카메라와 드롭캠 등 차세대 카메라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마이크 챈은 “우리는 미래에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직은 개념에 불과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과거 구글 글래스가 처음 나왔을 때 시놀로지의 나스와 함께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연구가 진행된 적도 있다는 마이크 챈은 아쉽게도 개인정보 등의 이슈로 지금은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상감시시장에서 성장가능성 찾아 투자

그렇다면 시놀로지에서 생각하는 영상보안시장은 어떨까? 아직은 비중이 작은 편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마이크 챈은 판단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매년 시놀로지가 지원하는 카메라의 종류가 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보통 카메라를 연동할 때 라이선스가 필요한데, 이게 엄청나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시장이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최근 큰 기업들이 네트워크 카메라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이나 캐논 같은 대형 기업들이 네트워크 카메라 기술개발에 투자하거나 업체를 인수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엑시스를 인수한 캐논의 경우 NVR 등의 저장장치에는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시놀로지에게 기회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챈은 이것은 세계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80개 브랜드와 2,000개 이상의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테스트도 직접 다 해봤습니다. 시놀로지는 전체 직원의 70% 이상이 엔지니어와 R&D 담당일 정도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마이크 챈은 한국시장, 특히 한국 영상보안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계 보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에서 영상보안과 관련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후 시놀로지의 이름으로 단독 전시회도 개최하고 싶다는 마이크 챈은 나스하면 ‘시놀로지’, 영상감시하면 ‘시놀로지’를 떠올릴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의 첫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글 :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20호 (sw@infothe.com)]


<저작권자 : (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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