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 그렇다면 출입통제의 반은 게이트에 달렸다!

201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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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각 기업들에서 최첨단 기술이 유출되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보안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각 기업의 건물을 출입하는 임직원, 방문객, 일용직등 불특정 다수의 인원에 대한 출입규제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통제하기 위해 1인 출입제어가 가능한 스피드게이트가 각 기업의 주요 건물에 설치되면서 출입통제 게이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스피드게이트를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국내 출입보안 게이트의 시장은 초기 일부 대기업의 연구소 또는 중요 공장에서 사용되었으나 이제 관공서, 대학교, 일반기업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자가 출입하는 모든 지역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출입관리라는 직원 스스로가 지켜야 하지만 다소 불편한 규제를 빠른 시간에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출입보안 게이트의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출입보안 게이트의 동작을 생각해 보면 출입허가자의 카드인식 후 게이트가 열리고 허가자가 통과하면 게이트가 닫히는 단순한 형태다. 하지만 출입형태를 분석해 보면 불법으로 출입하는 다양한 출입형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모든 출입형태에 대한 규제를 위해서는 보다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허가자의 뒤를 따라 출입하려는 Tail-Gating, 장애인의 출입, 수화물을 가진 인원의 출입 등 위와 같은 다양한 출입형태를 분석해 규제하기 위해서는 더 복잡한 기능과 성능의 출입보안 게이트가 필요하다.

게이트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어부, 센서부, 구동부, 전원부와 외관 케이스로 나뉜다. 모든 구성부분이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모터가 있는 구동부를 부각시키는 제품도 있고 외관을 부각시키는 제품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기술은 센서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계산하여 출입형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A 할 수 있는 제어부다.

다양한 출입형태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 제어 보다는 Micro Process Logic Control에 의해 더 복잡하고 다양한 분석과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제어방식이 필요하다. 또한, Micro Process Logic을 탑재하고 있더라도 상기와 같은 다양한 출입형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과 제어가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가 탑재 되어야 하며 이러한 운영 소프트웨어야 말로 게이트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와 함께 센서부는 게이트를 통과하는 인원에 대한 출입형태의 정보를 제어부에 제공하는 부분으로 상기 그림의 출입형태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센서와 센서 간의 간격, 상단부 외 하단부에도 센서의 감지가 가능한지 등, 센서의 배치도 매우 중요한 관찰 포인트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센서는 적외선 센서가 주로 사용하며 그 사용 목적에 따라 감지센서와 안전센서로 나뉘는데 감지센서는 출입인원의 출입형태를 파악하고 안전센서는 게이트에 출입인원이 끼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게이트 통로 중앙부분에 설치된다. 이중 안전센서를 많이 배치하는 제품도 있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안정성을 높인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Process Logic이 불안하여 불안정한 동작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동부는 게이트의 동작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게이트 동작 시 출입하는 사람에게 위협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동작하는지, 게이트의 열고 닫히는 윙의 속도제어는 가능한지, 또 만약 급하게 따라 들어가는 인원이 게이트의 동작 윙에 부딪혀 충격을 받았을 경우 압력센서와 안전센서에 의해 충격을 완화하는지, 게이트 동작 시 불쾌한 소음이나 위협적인 동작으로 인해 출입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지 등의 성능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구동방식에 따라 살펴보면 게이트윙(날개)의 형태에 따라 Bi-Parting Type과 Full Panel Type으로 구분된다.

Full Panel 방식은 사각형의 윙이 출입보안 게이트 내부로 좌우로 슬라이딩 방식으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통로 상단 하단부에 공간이 없어 보안성이 우수하다. 또, Bi-Parting 방식은 삼각형의 윙이 아랫부분을 축으로 동작하는 형태로 통로 상단부와 하단부에 공간이 발생해 Full Panel 방식에 비해 다소 보안의 취약성하기 때문에 출입보안 게이트 설치지역에 보안요원의 유무에 따른 선택적용이 필요하다.


출입보안게이트의 적용 시, 고려사항

보통 출입보안 게이트의 적용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것이 게이트의 성능 외에 운영을 위한 설계다. 게이트를 설계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과연 몇 개의 Lane(통로)을 설계, 적용하는 가다.

예를 들면, 빌딩은 출입인원의 수평 이동 동선보다 엘리베이터 코어를 이용하는 수직 이동 동선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엘리베이터 홀은 건물의 보안구역으로 출입하는 1차 제어선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출입보안 게이트를 통해 인가자와 비인가를 구분하여 출입을 제한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적용되는 출입·보안게이트는 이를 고려해야 한다.

출입보안 게이트의 경우 보통 사용자의 사용 숙련도에 따라 최대 50명/분의 통과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게이트의 숫자가 많을수록 짧은 시간에 다수의 인원을 통과할 수 있지만 빌딩의 경우 엘리베이터의 수량, 엘리베이터 1기의 수용인원, 그리고 엘리베이터 홀의 수용공간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출입보안 게이트를 많이 설치해서 많은 인원이 출입 가능하다해도 게이트를 통과한 출입자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없다면 출입자가 정체될 것으로 이는 게이트가 비효율적으로 설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건물의 모든 고려사항에 맞도록 최적의 수량(Lane)을 찾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구성에 대한 어울림이 최적의 선택

게이트는 자동차와 같이 최첨단 산업이 집약된 제품으로 디자인 등과 같은 외관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품이 갖고 있는 성능(Performance), 안전장치(Safety), 유지보수(Maintenances)와 정숙성, 편의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중 한 가지 부분에 대한 성능 우위 보다는 전체 구성인 하드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작시키는 소프트웨어가 모두 어우러졌는지를 살펴봐야만 하며,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만 그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각 기업 등에서 보안 게이트를 선택할 때는 이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최적의 출입통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글, 사진 : 김 주 현 ┃ 에이티지엔트런스 이사(james@atgent.co.kr)>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97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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