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를 섞은 가짜 참기름이 대형마트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가짜 참기름 유통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재래시장과 대형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참기름에서 식용유 성분이 검출됐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수거한 참기름 24개 가운데 각각 2건과 1건에서 식용유가 섞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제품을 해당 시·군·구에 통보하고 해당 유통매장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boan1@bo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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