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악명 높은 록키 랜섬웨어, APEC 도메인 통해 현재 유포중

2017-09-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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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도메인을 악용해 현재까지 유포중...감염 주의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악명 높은 ‘록키 랜섬웨어(Locky Ransomware)’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도메인을 악용해 현재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트코인 지불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록키 랜섬웨어 감염화면[자료=제로써트]

록키 랜섬웨어는 UTC(세계협정시) 기준으로 9월 18일 9시 이후부터 현재까지(3시 40분)도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메일 제목은 ‘Stauts of invoice’, ‘Message from KM_C224e’ 등이며, 송장(invoice) 청구서 내용으로 위장하고 있다. 첨부파일은 7zip 또는 7z의 압축파일 형태이며, 압축파일을 실행할 경우 VBS 파일 스크립트에서 악성 URL(록키 랜섬웨어 파일)을 다운받아 PC가 록키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이와 관련해 제로써트는 “APEC을 이용한 도메인은 ‘accountingservices[.]apec[.]org’로 확인됐으며, 파악된 랜섬웨어 악성코드 URL만 31개나 확인됐다”며 “그 중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도메인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록키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확장명은 .snd, .aif, .aifc, .aiff, .au, .mid, .midi, .wav, .wax, .m3u, .mp3, .wma, .rmi, .tar, .TGZ, .GZ, .Z, .zip, .wmz, .wsz, .bmp, .wmf, .mix, .fpx, .mix, .fpx, .gif, .png, .jfif, .jpe, .jpeg, .jpg, .tif, .tiff, .txt, .text, .c, .h, .cpp, .hpp, .cxx, .hxx, .xml, .xsl, .css, .hta, .htm, .html, .shtml, .plg, .csv, .tsv, .inc, .asm, .sql, .pl, .def, .asmx, .sed, .x, .nvr, .wvx, .wm, .wmx, .wmv, .mpa, .mpe, .mpeg, .mpg, .mpv2, .asf, .asx, .avi, .IVF, .m1v, .mov, .mp2, .mp2v, .cdburn이다. 록키 랜섬웨어로 감염된 파일은 .ykcol 확장자로 변형되며, 파일이 암호화된다.

최근 랜섬웨어 악성코드는 유포 활동 시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감염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악성 URL를 준비하는 등 공격자의 공격형태가 한층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 특징에 대해 엔피코어 김무정 상무는 지난 ISEC 2017 콘퍼런스에서 “이전의 랜섬웨어 공격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격이었지만 최근에는 특정 타깃을 정해 지속적·지능적으로 공격하는 APT 공격의 성격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랜섬웨어 공격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김무정 상무는 “기업에서는 랜섬웨어로 의심되는 파일 실행시 에이전트(Agent)가 실행을 차단하고 행위기반 분석을 통해 악성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랜섬웨어로 분류되면 프로세스 패턴을 매니저(Manager)로 전송하고, 프로세스 정보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해 감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니언스 이대효 팀장은 “랜섬웨어 공격의 경우 악성코드 종류, 공격자, 동일한 악성코드의 글로벌 동향, 동작 방식, 공격 위험수준, 관련 취약점이 무엇인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어떤 경로로 침투했는지, 얼마나 오래 잠복했는지, 다른 PC에는 영향이 없는지, 같은 악성코드를 갖고 있는 사용자가 또 있는지, 해커가 단말기에서 무슨 행위를 했는지 등 랜섬웨어 위협활동을 철저히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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