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방부장관과 법무부장관 등 총 5명의 장관 후보자를 인선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5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jpg)
▲ 국방부장관으로 인선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국방부장관으로 인선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은 해군사관학교 27기로, 국방전략과 안보현안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것은 물론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방개혁을 담당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인선 이유를 들었다.
또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법학자이면서 인권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한국헌법학회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공익인권재단 공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환경부 장관에는 김은경 전 서울시의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조대엽(57)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5명의 장관 후보자와 함께 국세청장에 한승희 현 서울지방국세청장,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환경운동가,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기 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 고려대 교수를 임명하는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 가운데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