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 이스트소프트, HPE 아루바, 안랩, 카스퍼스키랩, 파이오링크, KISIA, 인섹시큐리티, 포티넷코리아, 넷아이디 등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7일 보안·IT산업 동향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오픈소스 권리단체 ‘OIN’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글로벌 1,800개 기업과 기술 공유에 나섰다는 소식과 HPE 아루바가 안산대학교 네트워크 안정화 강화를 위해 무선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스트소프트, 글로벌 1,800개 기업과 기술 공유 나서...오픈소스 권리단체 ‘OIN’ 회원사 가입
종합 SW 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기업 간 오픈소스 특허 공유와 분쟁 보호를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단체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의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Open Invention Network, 이하 OIN)’는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리눅스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오픈소스 특허 분쟁에서 회원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OIN 회원 가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하거나 향후 새롭게 취득할 오픈소스 관련 특허를 회원사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OIN이 보유한 특허를 제품 연구와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HPE 아루바, 안산대학교 네트워크 안정화 강화 위해 무선랜 솔루션 제공
모바일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 선도기업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안산대학교 네트워크의 안정화 강화를 위해 기존 무선 솔루션을 아루바 네트워크 인프라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대학교는 모바일 세대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노트북 및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사용에 따른 데이터 증가 문제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지원을 위한 고성능의 모바일 중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니즈가 있었다. 이에 학내 정보보안 강화에 대한 강한 니즈가 있던 김덕령 IT 보안과 교수와 진경인 시각미디어디자인과 교수가 참여, 김주성 총장과 함께 HPE 아루바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안랩, 일본 시장 파트너십 강화 등 APAC 중심 글로벌 사업 기지개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이 해외사업 전략 지역인 APAC(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에서 현지 협력사 파트너십 강화, 현지 마케팅 활발 전개 등 각 지역별 특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랩은 모바일 콘텐츠 제공 기업 ‘엠티아이(MTI ltd, www.mti.co.jp)’와 스마트폰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V3 모바일’ 판매 제휴를 올해 1월 추가로 체결했다. 안랩은 이번 판매 제휴로 V3 모바일의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일본 모바일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생산 시설이 많은 중국에서 안랩은 특수목적 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해왔다. 여기에 더해 올해에는 지능형보안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확대에도 역량을 모은다.

카스퍼스키랩, 데이터 센터 전용 보안 솔루션 ‘Kaspersky Security for Virtualization Light Agent’ 새 버전 공개
카스퍼스키랩이 공개한 Light Agent 새 버전은 Windows 운영 체제를 위한 다계층 보안 기능으로 티 맬웨어 검사, 메모리 및 프로세스 보호, 매체 제어, 웹 제어, 메일 보호, 익스플로잇 차단,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는 안티크립터(시스템 감시기) 기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새 버전에는 Linux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가상 컴퓨터에서도 다계층 보안을 제공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달리 가상화 전용 제품인 Kaspersky Security for Virtualization Light Agent에서는 리소스 소모가 큰 악성 코드 검사 엔진을 개별 가상 컴퓨터가 아닌 전용 보안 가상 컴퓨터에서 실행되도록 분산,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파이오링크, 네트워크 장비 첫 국제 CC 인증 획득
파이오링크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PAS-K가 국내에서 네트워크 장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 CC(Common Criteria) 인증을 받은 첫 사례라고 밝혔다. CC 인증은 IT 장비의 보안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통평가 기준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안 제품은 필수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국가 기간망의 보안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장비에도 CC 인증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가용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보호프로파일(PP)이 마련되었다. 파이오링크 PAS-K는 국가용 PP를 준수하는 국제 CC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정부나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장비 도입시 필수절차인 보안적합성 검증이 면제된다.

KISIA·KOTRA,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6월 7일~8일 양일간,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이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2017 미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다. 이번 상담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주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홍기융)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의 주관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하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과 미국의 유력 바이어 40여 개 사가 참가하여 1:1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하여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인섹시큐리티, ‘랜섬웨어 차단 분석 대응 세미나’ 개최
디지털포렌식 및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 www.insec.co.kr )는 오는 6월 15일(목)에 금천구 가산동 인섹시큐리티 본사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프라 및 시스템에 대한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탐지, 보안 취약점 진단 및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랜섬웨어 차단 분석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이 전세계를 강타한 이후 보안 담당자들은 랜섬웨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분주하다. 이에 인섹시큐리티는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 차단,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시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포티넷코리아, 우리은행에 고성능 방화벽 ‘포티게이트-3000D’ 및 ‘포티게이트-1500D’ 구축
고성능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 www.fortinet.com/kr)는 우리은행(www.wooribank.com)이 차세대시스템 정보보안 인프라의 성능 제고 및 보안 강화를 위해 포티넷의 고성능 방화벽 ┖포티게이트-3000D’ 및 ‘포티게이트-1500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차세대 업무 시스템의 성능 및 고가용성의 보장, 안정적인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성능 방화벽의 도입을 적극 검토해왔다. 신규 차세대 인프라에는 40G급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 필요했으며, 이에 면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고성능 및 저지연(Low Latency)을 지원하는 ┖포티게이트-3000D’ 및 ‘포티게이트-1500D┖를 최종 도입하게 되었다.

문서중앙화 클라우독,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
넷아이디(대표 유상열)는 한 번의 설치로 문서암호화(DRM), 문서관리(EDMS), 매체유출차단(DLP), 악성코드 방지(망분리) 등의 기능을 대체하여 통합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독’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쇼핑몰은 조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 종합 전자 조달 시스템으로 공공 분야 물품, 시설, 용역 등에 대한 입찰과 개찰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쇼핑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GS 인증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사용에 적합한 물품인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클라우독은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됨으로써 공공기관 사용에 적합하다는 객관적 검증을 받은 셈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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