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설명회 개최...신청방법, 신청절차, 유의사항 등 설명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2017년 정보보호 분야 R&D를 위해 19개 과제에 총 134억 6,200만원을 투자한다. 미래부가 공고한 ‘2017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화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따르면 올해 과제는 총 10개 분야, 14개 사업, 99개 과제로 922억 9,900만원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ICT R&D 정책을 실현하고, 민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선도형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시장중심의 선제적 표준 개발을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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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10대 기술분야 내 △융합서비스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반SW·컴퓨팅 △방송·스마트미디어 △전파·위성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ICT 디바이스와 △기가코리아사업 분야다.
그중 정보보호 기술개발사업 지원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정보보호 핵심원천’사업에 총 19개 과제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34억 6,200만원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멀티센서 및 암호화 지원 CCTV용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개발’에 2년간 4억 원을, Security Analytics 기반의 이기종 보안 솔루션 위협 분석 및 대응 기술 개발에 3년간 15억원을 투자한다.
대학의 경우 랜섬웨어 대응 기술 개발에 2년간 3억원을, 블록체인 보안기술 개발에 3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Post Quantum Cryptography(연구결과물을 미국 표준기구(NIST)의 포스트 양자암호체계 공모전에 공모하는 조건)에 3년간 4억원을, 대학 자유공모로 3년간 3억 1,200만원을 지원한다.
‘창조씨앗형 R&D’ 사업은 창조씨앗형 1단계(12개)에서 2단계(4개)까지 총 6억원(과제당 5,000만원 이내)을, ‘ICT 기초연구실’ 사업에서는 악성코드 분석연구와 차세대 암호연구에 각각 4억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R&D 바우처’ 사업에서는 블록체인 분야(4억 8,000만원)와 R&D 바우처 9개 분야(총 43억 2,000만원/과제당 4억 8,0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마지막 국제공동연구에서는 한-미 공군 과학연구실 공동연구(5개 과제)에 3년간 6억원(과제당 1억 2,00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과제별 과제제안요구서(RFP) 또는 품목지정서의 세부내용은 IITP 홈페이지(www.iitp.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사업관리시스템(ezone.iitp.kr)에 기본사항을 전산등록한 후, 신청서(사업계획서 및 제출서류)를 우편 또는 인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는 2017년 2~3월에 접수하며, 사전검토(3월)를 거쳐 평가위원회의 평가(3월)가 진행된다. 3월 안에 평가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을 받은 후에 4월에는 신규사업자 확정 및 협약 절차를 거치게 된다. 평가 방법은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방문평가, 토론평가, 온라인 검토 등의 형태로 운영되며, ISMS 인증 대학이나 해외 R&D 기관의 경우 가산점(1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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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보호 분야 R&D 지원 19개 과제 리스트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가 오는 2월 7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2시~6시)에서 열린다. 현장에서 △신청방법, 신청절차, 유의사항 등 신규지원 시 필요한 사항 △과제제안요구서(RFP) 설명 및 질의응답 △과제기획자(CP, Creative Planner)의 기획내용(RFP) 설명 및 관련 질의응답 △과제 참여 희망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컨소시엄 구성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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