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개인정보 보호 전문기업 프라이버시지(대표 김도곤)는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통합관리 시스템 ‘PIL-M(Privacy Information Lifecycle-Management System)’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자료: 프라이버시지]
PIL-M은 개인정보의 동의, 수집, 이용, 저장, 공유, 파기 등 데이터 수명주기 전반을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정보 주체의 실질적 권리 보장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강화기술(PET, Privacy Enhancing Technology)을 구현하고 법적 규정 준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 주로 수집된 개인정보의 유출이나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적 보호조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PIL-M은 관리적 보호조치의 자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인정보의 수집부터 파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해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PIL-M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동의·열람·파기 지원) △개인정보 보유 현황 통합관리 △동의서 및 처리방침 자동 작성·배포·이력관리 △개인정보 파기 자동화 및 이력관리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기관과 기업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신뢰 및 내부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PIL-M은 다양한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이 분산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관리가 가능하며, 조달청 벤처나라 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되어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지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정보는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관리 역량이 필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PIL-M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전 주기에서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구현하고, 정보 주체 중심의 데이터 활용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명한 AI 안전한 개인정보’라는 주제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5(제14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 CPO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주관한다.
PIS FAIR 2025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매해 4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의 한마당이다. 특히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5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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