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군사이버사령부가 ‘2017 정보체계 도입 및 구축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이버 분야 예산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설명회는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사업계획을 미리 공고하는 자리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세부사항은 바뀔 수 있다고 사이버사령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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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사업은 총 12개로 대부분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사업들이었다.
첫 번째, ‘침해대응 시스템 성능 개선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은 침해사건이나 해킹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성능 개선을 위한 HW 교체와 SW를 추가하는 것이 주요 사업 골자이며, 사업금액은 2억 3,000만원이 책정됐다. 이 사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두 번째, ‘국방전자자료 유출방지체계 유지보수 사업’은 국방전자자료 유출방지체계의 상태유지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금액은 1억 5,000만원이며,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세 번째, ‘TMS 확대 구축사업’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사업이며, 사업금액은 2억 8,000만원, 사업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다.
네 번째, ‘전군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 사업’은 국방부 및 각 군의 정보체계와 전군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 사업으로 아직 사업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백신 라이선스와 중계서버 교체,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등이 포함되며, 4~5월쯤 공고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취약점 진단도구 구매 사업’은 2억 8,000만원을 들여 상용 SW 구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섯 번째,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도구 구매 사업’은 1억 7,200만원을 들여 조사용 사이버 포렌식 등 상용 SW 19종을 구매하는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일곱 번째, ‘최신 사이버 정보제공 서비스 구매 사업’은 1억 6,000만원을 들여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여덟 번째, ‘조사체계 SW 라이선스 구매 사업’은 2억 2,600만원 예산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3월 중 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아홉 번째, ‘보안 취약점 탐지체계 구매 사업’은 보안 취약점 탐지 SW와 노트북 등을 구매하는 사업이며, 1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책정된다.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며 공고는 8월쯤 나올 예정이다.
열 번째, ‘교육훈련체계 유지보수 사업’은 8,800만원의 예산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열한 번째, ‘국방전자자료 유출 방지체계 유지보수 사업’은 2017년에 이은 2018년 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열두 번째, ‘국방통합 보안관제체계 유지보수 사업’은 12억 원의 예산으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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