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표 암거래 및 사기거래 전담 단속 인력 1월 30일까지 24시간 운영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1월 30일까지 중고나라 모바일 전용 앱과 카페에서 설 연휴 기차표 암거래 및 사기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정상 판매 가격보다 높거나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기차표 중고거래를 단속하며, 적발 시 해당 중고거래 글을 삭제하고 판매 및 구매자에게 30일 동안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린다.
.jpg)
이와 함께 ‘기차표 암거래 사기거래 신고 게시판’을 운영해 2,000만명이 가입되어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전용 앱과 카페에서 회원들의 자발적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거래 사기 예방법과 사기 당했을 때 경찰에 신고하는 절차를 안내하는 ‘중고제품 사기거래 근절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나 사업자로부터 위탁 받지 않은 사람이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한 금액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불공정한 방법으로 표를 거래하는 사람들 때문에 고향 내려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건 옳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며 “중고나라는 평소보다 모니터링 요원을 2배 이상 늘려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는 ‘중고나라 안전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기 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탑재하고, 물품수령 확정까지 결제 대금을 보관하는 ‘에스크로’를 기본 결제 방식으로 지정해 제품 미발송(먹튀) 사기를 방지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050 안심번호 서비스’ 제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실명 인증을 강화했다.
한편, 큐딜리온 중고나라 모바일 전용 앱에서는 닭의 해인 정유년 설을 맞이해 ‘KFC 치킨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모 아니면 도, 윷놀이 게임’ 이벤트를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