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항공기 내 인터넷 및 엔터테인먼트 제공회사인 고고(Gogo)가 버그크라우드(Bugcrowd)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버그바운티 실시를 공표했다. 이를 통해 자사 사이트 및 항공기 내 제공 중인 시스템의 취약점들을 찾겠다는 의지다.
이번 버그바운티 퀘스트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목표는 2가지다. 고고의 웹사이트 도메인과 항공기내 네트워크이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페이지 보안에 대한 취약점 조사도 포함됐다. 고고는 버그바운티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사이트 취약점뿐만 아니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항공기내 시스템 gogoinflight.com 도메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참여자들은 고고 제품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비행기에 실제로 탑승, 조사를 실시해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여자들이 진행하게 될 모든 테스트들은 일반 사용자, 즉 승객들처럼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별다른 특혜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고는 버그바운티 참여자들에게 이번 테스트를 실시하는 동안 자사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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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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