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 9월 넷째 주 보안취약점 발표...어도비 ·MS·시스코 순

2016-10-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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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보다 취약점 74개 증가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중국 정부 산하 ‘국가컴퓨터네트워크 응급기술처리 협조센터(CNCERT, 이하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9월 넷째 주(19일~25일) ‘국가정보 보안취약점 공유 플랫폼(이하 CNVD)’을 통해 10개 협력회사(보안업체 중심)와 개인(보안전문가)로부터 접수한 886개의 사건형 취약점 보고를 평가해 보안취약점 257개를 최종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한 주 전보다 74개 늘었다.

전체 보안취약점 가운데 ‘고위험’급 취약점이 146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위험’ 취약점은 104개, ‘저위험’ 취약점은 7개로 나타났다. 전체 취약점 가운데 제로데이(0day) 관련 취약점은 95개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International Components for Unicode 스택 버퍼 오버플로우(Stack Buffer Overflow) 취약점’, ‘Word Press bwtf-water quality 플러그인 컴포넌트 XSS 취약점’ 등 제로데이 코드 공격 취약점이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제품을 쓰는 사용자는 보안을 강화하라고 센터는 당부했다.

센터가 CNVD를 통해 이 기간 접수한 당·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관련된 사건형 보안 취약점은 886개였다. 한 주 전(512개)에 비해 73% 급증했다. 센터는 이 기간 중국내 정보보안 취약점 위협 수준은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9월 넷째 주, 8개 회사 SW·웹사이트 시스템에 보안취약점 존재”
국가인터넷응급센터는 9월 넷째 주 중국 유·무선 통신 서비스업체에 정보보안 취약점 사건 10건(3건 증가)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등 중요 분야 기업·기관에 통보한 보안 취약점 관련 사건은 17건(6건 증가)이었다.

센터는 또 전국 각 지역의 CNCERT 센터와 협력해 지방 중요 기관과 관련된 보안 취약점 사건 359건을 검증해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센터는 교육 분야 기관들과 협력해 고등교육 기관 및 연구소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 사건 162건을 검증해 처리했다. 센터는 국가 상급 정보보안 협조 기관에 각 정부부처 및 위원회의 홈페이지와 부설 웹사이트 또는 직속 기관의 정보시스템 내 취약점 사건 9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센터는 랴오왕중국잡지사, 선전이기금공익기금회, 화핑정보기술, 용요우네트워크기술, 상하이피즈SW, 광저우즈위컴퓨터과기, 쑤저우커다과기 등 8개에 달하는 회사와 기관의 정보 시스템 또는 SW·HW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기업과 기관에 통보했다고 공개했다.


▲ 9월 19~25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별 비율

中 9월 넷째 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 53%로 가장 많아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9월 넷째 주 공식 등록한 전체 257개의 보안 취약점들을 영향 대상에 따라 살펴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취약점이 137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53.3%를 차지했다. 이어 웹(Web)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은 85개(33.1% 차지), 운영체제 취약점 18개(7.0%), 네트워크 장비 취약점 14개(5.4%), 보안 제품 취약점은 3개(1.2%)를 각각 기록했다.


▲ 9월 19일~25일 중국 내 정보보안 취약점의 영향 대상에 따른 유형 통계

전체 정보보안 취약점을 분야별로 보면, 모바일 인터넷 분야 취약점(http://mi.cnvd.org.cn/)은 11개로 가장 많았다. 통신 분야 취약점((http://telecom.cnvd.org.cn/)은 9개, 공업제어 분야 취약점은 6개였다.

이 가운데 ‘Cisco Web ExMeetings Server 서비스 거부 취약점’, ‘Microsoft Silverlight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ABB Data Manager Pro DLL 로컬 코드 실행 취약점’, ‘여러 Rockwell Automation 제품의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은 ‘고위험’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센터는 밝혔다.

한편, 국가인터넷응급센터가 업체·제품별로 나눈 취약점 수량과 비중을 보면, Adobe, Microsoft, Cisco, EMC, IBM, Wordpress, VMware, Apple, PHP 순으로 많았다.


▲ 9월 19일~25일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 일부 제품 관련 업체 분포 통계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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