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보안, 더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2016-08-26 11:5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네트워크 보안보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더 심각... 그러나 예산은 반대
데브옵스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 문화 변화로 보안 책임은 개발자들에게


[보안뉴스 문가용] IT 보안 전문가들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롯되는 보안 문제가 네트워크 보안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런데도 애플리케이션 보안, 일명 앱섹(appsec)에 대한 투자나 노력은 네트워크에 미치지 못한다. 둘을 비교하는 것조차 민망할 지경이다. 이는 최근 포네몬(Ponemon)에서 발표한 보고자료를 통해서도 드러나는 사실이다. 다만 이에 대한 변화가 일고 있긴 하다.


▲ 앱섹... 얼마 필요하다고 했지?

IT 전문가 및 종사자들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가에 대한 포네몬의 연구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현재는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보다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공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50%는 “단순 빈도수만 봐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격 쪽이 더 높다”고 답했고, 58%는 “치명성도 애플리케이션 공격 쪽이 훨씬 높다”고 답한 것.

애플리케이션 공격이 네트워크 공격보다 더 ‘심각한’ 이유는 1) 탐지가 매우 어렵고 2) 격리(contain) 조치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대한 가시성 문제가 앱섹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응답자들 대부분이 답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한 대처는 매우 미온적이다. 응답자의 35% 정도만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탐지해 낼만한 리소스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답했고 30%만이 탐지 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애플리케이션 보안 예산은 네트워크 보안에 투자되는 예산의 절반에 그쳤다.

좀 더 강력한 보안을 위해 실험을 더 강력하게 해보라는 목소리는 높아져가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실험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결과도 나왔다. 취약점을 찾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험하고 있지 못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아직도 25%나 있었고, 33%는 실험 스케줄을 미리 잡아두지 않는다거나 일년에 한 번 정도만 실시한다고 답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을 앱섹의 가장 주요 도구로 활용하는 기업이 1/3이나 되었다.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좀처럼 향상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보안을 전담하거나 책임질 사람을 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고 출시하고 또 그걸 운영하는 모든 단계에서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단계를 한 사람이나 한 부서에서 전부 담당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이 ‘책임’ 문제에 대하여 56%의 응답자는 ‘IT 부서에서부터 최종 사용자 혹은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로 옮겨가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분위기’일뿐, 이 시점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책임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관리하는 주체인 기업 내 여러 관계자들에게 분포되어 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중 하나인 데브옵스(DevOps)가 점점 확산되고 있고, 이는 자동화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흐름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대한 책임이 점점 개발자 쪽으로 몰리게 한다. 이번 조사 중 참가자의 71%가 데브옵스와 ‘지속적인 서비스’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개발 과정 중에서의 보안 실험이 점점 더 중요시 될 것이라고 답했다.

보안 전문업체인 F5의 CISO, 마이크 콘버티노(Mike Convertino)는 “데브옵스는 앱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는 입장이다. “데브옵스는 개발을 모듈화시킵니다. 즉, 중앙에서의 통제가 최소화된다는 것이죠. 이는 즉 보안을 알아서 하고, 자동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보안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Copyrighted 2015. UBM-Tech. 117153:0515B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오멕스소프트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씨엠아이텍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유니뷰코리아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티비티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진명아이앤씨

    • 한국표준보안

    • 트루엔

    • 지엠케이정보통신

    • 세연테크

    • 스마트시티코리아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이스온

    • 로그프레소

    • 쿼리시스템즈

    • 레드펜소프트

    • 시큐리티스코어카드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제네텍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뷰런테크놀로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미래시그널

    • 새눈

    • 누리콘

    • 윈투스시스템

    • 스마컴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티에스아이솔루션

    • 케비스전자

    • 크랜베리

    • 구네보코리아

    • 에이앤티코리아

    • 미래시그널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동곡기정

    • 와이즈콘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