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스튜던트 트랙...국내에서 동국대, 상명대, 중앙대 등 참가
태국 정보통신기술 장관 참석...저녁엔 ISLA 시상식 예정
[보안뉴스 문가용]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전문가 단체 (ISC)2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Security Congress APAC 2016을 진행하고 있다. 장소는 태국 방콕이며 총 6개 트랙에서 30개 강연이 이뤄진다. 6개 트랙은 각각의 큰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1) 클라우드 컴퓨팅 2) 정부와 법 집행 3) 보안, 지속가능성, 온전함 4) 모바일 기기와 사물인터넷 5) 스튜던트(학생) 6) 국가 정보 인프라와 산업 통제 기능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스튜던트(학생) 트랙에는 국내에서 동국대, 상명대, 중앙대가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과 패널 토의를 통해 국내 예비 보안전문가들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 스튜던트 트랙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상명대 학생
이날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한 태국의 정보통신기술부 송폰 코몰수라데이(Songporn Komolsuradej)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의 소비 형태 변화로 매일의 생활이 전부 바뀐 현대에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필수 기술”이라며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정보보안의 개념과 기술에 모두가 좀더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ISC)2의 데이비드 쉬어러 CEO는 “올해 콩그레스의 가장 큰 주제는 ‘보안 리더들의 전진’”이라고 소개하며 “보안 각계에 포진해 있는 모든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 것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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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urity Congress APAC 2016 로비 전경
한편, 이 행사는 아태지역 보안 전문가들 중 여러 분야에서 활동이 뛰어났던 사람들을 뽑아 상을 수여하는 ISLA 행사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인 보안전문가는 총 6명이 수상하게 된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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