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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정보보호, 핀테크 산업 육성 기반”

2016-07-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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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금융보안포럼 총회...신임 회장에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 선임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율보안 등 금융보안 이슈 논의


[보안뉴스 김태형] 금융보안원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금융보안포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부회장에는 이임영 한국정보보호학회장,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남승우 농협은행 CISO를 선임했으며, 감사에는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를 선임했다.



금융보안포럼은 금융회사, 학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융보안 이슈 공유,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 논의를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매년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금융보안 현안 논의와 함께 회원 상호간 정보공유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금융보안원이 담당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허창언 신임 회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혁신적 IT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권에서는 IoT,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간편결제 서비스 등의 제4차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하면서 금융권의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에 따른 선제적인 보안위협 파악 및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조직적이고 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보안이 없는 금융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으므로, 금융보안포럼이 금융보안의 발전을 위한 초석과 금융선진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그는 “금융권의 정보보호가 핀테크 산업을 육성시키는 기반이 된다. 최근 사이버 공격과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보안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융권 클라우드 컴퓨팅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에는 금융보안원이 빅데이터 비식별조치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9월부터 금융권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는 금융권의 금융보안 주치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사이버보안 정보공유법을 시행하면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에서도 활발한 금융권 정보공유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초청강연에서는 중앙대 김정덕 교수가 ‘금융 자율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금융권 자율보안을 위해 자율보안 지원체계를 마련해 금융당국의 규제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보안위협이 다양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평상시의 정보보호 관리역량을 강화해 면역력(resilience)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안랩 방인구 상무는 국내외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도입 현황과 보안 위협,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을 위한 관점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금융보안포럼 2015년 사업실적을 보고했으며, 2016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책 포럼 및 정기세미나 개최, 워크샵 개최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및 자율보안 등 금융보안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각 회원간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보안포럼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포럼이 금융보안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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