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협력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보안뉴스 민세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동명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동명대 LINC사업단,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과 함께 대학 가족회사(협력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지원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이성수 센터장을 비롯해 동명대 LINC사업단 신동석 단장, 동의과학대 LINC사업단 이화석 단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현안인 해킹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등의 정보보호 활동 지원과 인터넷, 정보보호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LINC사업단 가족회사 정보보호 활동 지원 △인터넷·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양성 지원 △기타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내용 등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산학관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현장에서 지역기업들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산학연계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정보보호 기술지원, 지역 정보보호 인식확산, 전문인력 양성 등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개소한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사이버 해킹,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어려운 부산, 울산, 경남 등의 동남권역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을 제공 중이다. 기업이 운영 중인 서버, 홈페이지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기술지원, 찾아가는 현장방문 정보보호 컨설팅, 개인정보보호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주요성과로 정보보호 현장컨설팅, 웹취약점 점검, 개인정보보호조치 등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의 경우 169건을 수행해 목표대비 30%를 초과 달성했고,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전문교육과 정보보호 인식 제고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