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 사기 4만1천여건, 피해금액만 115억

2016-01-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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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사기피해 19만여건, 피해규모는 635억원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 2015년 인터넷 사기 건수가 4만 1,378건, 누적 피해금액만 115억 2,637만 8,2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피해 건수는 3,254건, 피해 금액은 2억 4,017만 1,309원이 증가한 것이다. 최근 10년간 누적 피해사례는 19만 4,602건이며, 누적 피해금액은 635억 3,546만 9,91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사기피해 정보공유 및 금융사기 피해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치트(http://thecheat.co.kr)’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최근 10년 동안의 사기피해 성과 및 사기관련 인포그래픽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범죄에 사용된 휴대폰 번호 수는 14,949개로 전년대비 1,065개가 증가했고 범죄에 사용된 계좌번호 수는 15,351개로 전년대비 406개가 증가했다.


▲ 범죄 사용 계좌 TOP 6(출처 : 더치트)

또한, 범죄에 사용된 계좌는 농협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순이었으며 피해 금액은 5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 순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성별은 남자(72%)가 여자(28%)보다 많았고 피해자 연령층은 20대(38.7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30대(35.42%), 40대(12.82%) 순이었다. 인터넷 사기의 황당한 피해사례로는 고가의 휴대폰을 구입했으나, 구매 물건이 배달된 택배 상자 안에 후추가루나 과자, 벽돌 등이 들어있는 등 구매물품 대신 다른 이상한 물건이 들어 있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더치트 웹사이트(http://10th.thecheat.co.kr)로 접속하면 볼 수 있다.


▲ 피해금액 분포(출처 : 더치트)

한편, 더치트는 통신사, 은행과 연계해서 전 국민이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특히 SK텔레콤과는 T전화를 통해 2015년 12월부터 사기번호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계좌이체 시 사기 주의 계좌 필터링 기능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더치트 측은 이와 같은 금융사기 방지 플랫폼이 사회에 정착된다면, 금융사기 피해의 최대 66%가 방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건수는 120만 6,254건으로 전년에 비해 29만 6,273건이나 증가했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는 “피해자들의 자발적인 피해사례 등록으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전 국민이 금융사기 피해 방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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