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효과적 재해복구 계획 '가이드라인'

2007-01-02 17:29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정보보안 및 가용성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만텍은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재해 복구 계획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중소규모의 기업들 역시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한 재해복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재해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실제 Small Business Pipeline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52%가 재해복구를 위한 계획 자체가 없다고 답했으며, 단 35%의 기업만이 고객 서비스, 기술운영, 재정 및 회계와 같은 다른 비즈니스 부문과 재해복구를 같은 정도의 중요성을 가졌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재해상황이 기업들에게 가져다주는 피해는 실로 엄청나다. 특히, 재해 상황으로 인해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유실되거나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 기업의 신뢰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 역시 재해 복구를 기업 전체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의 일부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조직적인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기초가 튼튼한 재해 복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가? 시만텍은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5 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1. 비즈니스의 재해 복구 상태와 요구를 파악한다

먼저, 어떤 데이터가 보호를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에 대한 정기적인 백업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재해상황 이후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절감시켜준다. 다음으로, 안전한 다른 장소에 백업된 데이터를 옮겨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서버실에서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는 경우 같은 재난상황에서 백업 데이터가 안전한 장소에 따로 보관되어 있지 않는다면 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입증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따른다

중소기업의 재해복구에서 핵심은 이미 입증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일단 기업의 재해복구 상태와 요구를 파악한 후, 이미 사용되어 그 효과가 입증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이에 맞게 적절하게 수정해서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효과적인 재해복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3. 재해복구 계획에 드는 비용에 대한 오해를 버린다

재해복구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관리자들이 가장 큰 장애물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비용이다. 실제로, Applied Research가 500명의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3%의 응답자들이 재해복구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이유로 비용의 부족을 들었다. 물론 재해복구 계획을 세우는데 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해상황 이후에 복구를 위해 쏟아 부어야 하는 시간, 비용, 인력에 비하면 이것은 매우 효율적인 투자다.

4. 연습은 필수다

일단 재해복구 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실제로 연습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혹시 정책, 기술, 인력활용, 프로세스 등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하여 잠재적인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IT가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의 실제 테스트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단계다.

5. 재해복구를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의 일부로 통합한다

물론 100%의 탄력성을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업들은 효과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적절한 재해복구 단계를 수행하여 어떤 장애상황에서도 빠르게 인프라스트럭처가 회복되도록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재해 복구 계획을 전사적인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과 통합함으로써, 중소 기업들은 고객,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시만텍코리아의 윤문석 사장은 “체계적인 재해복구 계획은 비즈니스의 중요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기업에 대한 고객, 파트너의 신뢰도를 높여준다”면서, “중소기업들 역시 재해복구를 위한 철저한 계획이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씨프로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TVT코리아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세연테크

    • 비전정보통신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한국씨텍

    • 성현시스템

    • 아이원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펜타시큐리티

    • 에프에스네트워크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옥타코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엣지디엑스

    • 인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새눈

    • 에이앤티글로벌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이엘피케이뉴

    • (주)일산정밀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레이어스

    • 창성에이스산업

    • 엘림광통신

    • 에이앤티코리아

    • 엔에스티정보통신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인더스비젼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