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 등 관련해서 대외활동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인이나 연예인으로 MC겸 개그맨 유재석이 1위로 선정됐다.

▲1위 MC 유재석(출처: FNC엔터테인먼트)
이는 본지가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CSO, CISO, CPO, 보안담당자 등 정보보호 관련 업무종사자 1,3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로, 유재석을 꼽은 응답률이 무려 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설문조사 1위 대왕에 등극할 만큼 이미 수많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부모님께 당당히 인사시킬 수 있는 ‘무한도전’ 멤버 1위, 시청자 5천 명이 직접 뽑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톱스타 1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예인 1위,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 같은 연예인 1위,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개념 연예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유재석은 남녀노소 연령대 구분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그가 개인정보보호 분야 홍보대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먼저 떠오른 배경에는 신뢰도와 리더십, 친근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재석의 활동범위는 방송국과 집, 헬스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걸 의미한다. 그도 그럴 것이 무한도전이라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의 MC 자리를 무려 10년 동안 유지하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기 때문. 지금껏 한 번도 방송을 펑크 내거나 아픈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그의 프로다운 모습은 지금까지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한결 같은 바른생활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어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 등 대외활동에 있어서도 신뢰감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리더십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따뜻한 리더십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는 보안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그의 겸손한 인성과 친근한 이미지는 다소 딱딱한 보안 분야에 활기를 더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2위 국회의원 안철수(출처: 안철수의 새정치)
2위는 17%의 득표율을 보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차지했다. 안철수 의원은 1995년 2월에 설립된 안철수연구소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로 보안1세대라고 할 수 있다. 대표이사 재직시절인 1990년 한국컴퓨터기자클럽 올해의 인물상을 비롯해 1996년 청와대 자랑스런 신한국인상, 2001년 제2차 아시아유럽젊은기업인포럼 젊은 기업가상, 2002년 제1회 대한민국SW사업자대상 경영부문 최우수상, 2003년 제1회 한국윤리경영대상 투명경영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IT 보안 분야에서 많은 명성을 떨쳤다.
특히, 국내 토종 백신을 최초 개발하며 초창기 보안업계를 대표하는 존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가 개인정보보호 분야 홍보대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인으로 선정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누구보다 보안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3위 배우 김명민(출처: 엠엠엔터테인먼트)
3위로는 11%의 지지를 얻은 배우 김명민이 선정됐다. 최근 김명민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말선초라는 격동의 시기에 역사의 중심에서 새 왕조를 설계한 인물인 정도전 역할을 맡아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명민은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탐정 역할을 맡았으며, 역사드라마 ‘이순신’에서 이순신 장군 역할로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신뢰감 있는 역할로 대중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어 4위는 9%로 배우 김보성이 차지했다. 대중에겐 ‘의리’의 사나이로 알려진 배우 김보성은 2014년 10월 명예경찰 경감으로 임명됐는데, 명예경찰로서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관광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관광경찰과 함께 관광경찰 체험·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4위 배우 김보성

▲5위 개그맨 김병만(출처: 에스엠컬처앤콘텐츠)
또한, 오는 2016년 10월 16일까지 2년간 명예경찰(경감)로 활동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이 개인정보보호 홍보대사 이미지에도 부합되면서 관련 홍보활동도 의리 있게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셈이다.
5위는 8%의 지지를 얻은 개그맨 김병만이 차지했다. 김병만 하면 ‘달인’이라는 수식어와 강인한 정신력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는 과거 개그 프로그램에서 무엇이든 달인의 경지를 보여줬던 그의 모습과 ‘정글의 법칙’에서 정글이라는 어렵고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특유의 생존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강인한 정신력과 무엇이든 척척 해결하는 그의 이미지가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종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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