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기업 본사 임직원들의 이유 있는 방한

2015-09-17 14:2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한국은 삼성·LG·SK 등 거대 글로벌 전자·통신기업들의 본거지 각종 커스텀 요건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매력적


[보안뉴스 주소형]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글로벌 보안기업 본사 직원들의 방한이 유난히 잦다. 글로벌 보안업계가 그 만큼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것.

“한국은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선진국이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와 한국이 보안 측면에서 상당히 진화되어 있는 국가로 꼽힌다.” 한국 보안시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난주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인 주니퍼네트웍스(Juniper Networks)의 러셀 스킹슬리(Russell Skingsley) 부사장이 방한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
 

 ▲ “똑똑똑” 한국의 문을 두드리는 글로벌 보안기업들

“한국은 특히 온라인 게임이 발달되어 있다. 물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들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도 많이 포진되어 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각종 커스텀 요건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즉, 신수요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들이 노리는 것이다.” 러셀 스킹슬리 부사장이 덧붙인 말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보안시장의 트렌드를 보아도 한국은 상당히 매력적인 국가라는 것이 최근 방한한 글로벌 보안기업 본사 직원들의 중론이다. 이유는 이렇다. 글로벌 보안시장은 큰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 특히 대형 통신사나 하드웨어 제조 및 부품 기업들과의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만 살펴봐도 △HP의 아루바네트웍스(Aruba Networks) 인수 △노키아(Nokia)의 알카텔 루슨트(Alcatel-lucent) 인수 △아바고 테크놀로지(Avago Technology)의 브로크컴(Broadcom) 인수 △ 인텔(Intel)의 알테라(Altera) 인수 △ 싱텔(Singtel)의 트러스트웨이브(Trustwave) 인수 등 보안산업의 지형이 크게 바뀌고 있다.

더욱이 한국은 삼성과 LG, SK 등 거대 글로벌 전자·통신사들의 본거지이며 대표적인 IT 강국이기 때문에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보안’이라는 하나의 아이템만을 가지고 가기에는 보안시장의 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어 각종 기술 관련기업과의 합병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는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하나 같이 한국 공룡 기업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내한한 글로벌 인사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들은 같은 기조의 답변을 했다. “대대적인 전환기는 곧 새로운 기회다.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한국시장을 잘 파악하고 신뢰를 쌓고 많은 네트워크들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