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될 만하면 업그레이드되어 버리는 랜섬웨어
파일 암호화는 물론 랜섬 스크린도 자체적으로 디자인
[보안뉴스 주소형] 랜섬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협적인데 거기서 업그레이드까지 되고 있다. 지난 2월, 랜섬웨어가 진화된 ‘테슬라크립트(TeslaCrypt)’라는 것이 등장했는데 이제는 거기서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되어 테슬라크립트 2.0 버전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파일을 비롯한 파일 암호화는 물론 크립토월(CryptoWall)로 위장까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체적으로 랜섬 스크린을 디자인하는 등 크립토락커(CryptoLocker)와 크립토월(CryptoWall) 3.0 버전의 종합 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데 ‘Trojan-Ransom.Win32.Bitman.tk’라는 카스퍼스키만의 감지 기술이 사용됐다.
한편 이와 관련 보다 기술적인 분석과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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