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글라데시,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에 지문인식기기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니트젠이 태국 전력공사, 호텔체인점 진입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에는 금융권 보안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트젠(대표 배영훈 www.nitgen.co.kr)은 지난해부터 태국의 키아트나킨(Kiatnakin)은행과 시암시티(Siam City)은행에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NAC-3000을 납품함으로써 금융권 보안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으며, 올해도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니트젠의 배영훈 대표는 “이들 키아트나킨과 시암시티은행은 태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지난해 직원들의 근태관리와 출입통제를 통한 보안유지를 위해 NAC-3000을 도입했다”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시범적으로 사용한 결과 보안효과 및 직원관리의 효율성이 입증됨에 따라 전 지점으로 도입을 확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이들 은행에 설치된 NAC-3000의 효과적인 보안사례와 태국 금융권의 두터운 신뢰에 힘입어 크룽타이(Krungthai)은행과 어그리컬쳐(Agriculture)은행에도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공급했으며, 여타의 금융권들도 지문인식기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니트젠의 하반기 수출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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