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100여 개 SaaS 솔루션 중 국내 고객 요구 최적화된 11종 공개
클라우드 기반 경쟁우의 서비스 확대 계획
[보안뉴스 정규문]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국내 고객 니즈에 부합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11종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자사가 보유한 100여종의 폭넓은 SaaS 솔루션 중에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서비스 형태의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자원관리, 협업, 디지털마케팅, 분석, 보안, 모바일 등의 11종을 공개하고 점차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IBM SaaS 솔루션은 비즈니스 리더들과 각 현업 요건에 직접적으로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경제적 효율성 개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혁신을 지원해 준다.
최근 SaaS와 같은 클라우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을 통해 IT에 대한 이용 방식 및 투자 패턴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한국IDC는 국내 SaaS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을 2012년 546억 원에서 2017년까지 연평균 16.2%의 성장을 기록,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ubscription 기준)
한국IDC는 이번 보고서에서 2013년 기준 활발히 도입됐던 CRM 영역의 세일즈, 마케팅 클라우드와 ERM(그룹통합리스크관리) 영역의 회계관리 클라우드와 함께,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오피스 시장과 인적자원관리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IBM SaaS 사업부 김민지 실장은 “SaaS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해 단순 비용절감을 넘어서 광범위한 협업, 의사결정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한다”며 “IBM의 전문 SaaS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경쟁력을 제고와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정해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집중하는 한국IBM SaaS 주요 솔루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인적자원관리 및 협업 솔루션 기업의 소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단순한 메일, 그룹웨어 시스템이 아닌 임직원, 고객, 파트너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소셜 플랫폼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채용부터 교육, 퇴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인적자원 솔루션도 포함된다. IBM 스마트 클라우드 소셜 비즈니스와 케넥사(Kennexa)를 기반으로 한 인적 관리, 교육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디지털 행동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성과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기업의 브랜드나 상품에 관한 소셜 상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성분석과 평판분석 등을 제공한다.
IBM디지털 애널리틱스(IBM Digital Analytics), IBM 소셜 미디어 애널리틱스 SaaS(IBM Social Media Analytics SaaS)가 대표적이다.
△ 모바일 및 보안 솔루션 기업용 BYOD 도입을 위해 모바일 기기의 관리 및 보안을 돕는 솔루션과 악성코드와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 위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주로 IBM 이 작년에 인수한 트러스티어(Trusteer)와 파이버링크(Fiberlink, MaaS360) 등의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기업 내 프로세스 가시성과 의사소통을 개선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속도를 높여주는 IBM 블루웍스 라이브(IBM Blueworks live) 등도 포함된다.
한편, 한국IBM은 SaaS 서비스를 소개하는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는 4월 7일부터 개설하고 국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솔루션에 대해서는 한국어 버전도 지원한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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