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야동 http://t.**/8FBXR** 문구’ 스미싱 문자 주의 법원·가정폭력 신고 등 등기 발송한 기관 다양하게 사칭
[보안뉴스 김경애] 최근 등기 발송과 ‘무료 야동’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폰키퍼에 따르면 지난 4일 법원 등기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됐다며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 문자 원문 내용을 살펴보면 ‘안녕하세요 법원 이 비사입니다 등기발송하였으니확인)http://bye.im/uyks***’ 문구와 인터넷주소URL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등기발송을 사칭한 스미싱은 가정폭력 신고·접수를 사칭해 지난 1일에도 발견된 바 있다. 스미싱 문자 원문 내용을 살펴보면 ‘가정폭력 신고·접수해 등기발송 확인 www.d**.c*/eH***’ 문구와 인터넷주소가 포함돼 있다.
또한 이보다 앞서 2월 27일에는 ‘등기 발송하였으나[전달 불가}부재 중 하였습니다(내용확인).~http://k*.**/***t’ 문구와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가 발견된 바 있다.
이처럼 등기발송을 사칭한 스미싱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특히 문구에 있어 법원, 경찰서, 가정폭력 등을 사칭해 이용자를 안심시키는 접근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는 중요한 문구의 내용을 담은 문자라 해도 쉽게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화 등을 통해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한편 ‘무료 야동’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3일 발견되기도 했다.
스미싱 문자 원문 내용을 살펴보면 무료야동 http://t.**/8FBXR** 문구와 인터넷 주소 URL이 포함돼 있다.
이와 같이 고도의 수법과 다양한 문구로 사용자를 현혹하는 스미싱. 각종 유형의 스미싱 문자가 전 국민을 노리며 활개를 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원천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용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스미싱 문자를 받으면 바로 국번없이 112, 118, 1332로 신고하거나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 URL을 클릭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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