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동기화 가능···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지원
[보안뉴스 정규문] 중견·중소기업용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시놀로지(CEO 인빅휴, www.synology.com)가 자사의 차별화된 NAS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이하 DSM) 5.0 베타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DSM 5.0 베타 버전은 시놀로지퀵커넥트(Quick connect)로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접근성, 엔터프라이즈급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갖춘 1페타바이트(PB)의 통합스토리지 플랫폼, 방대한 연결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솔루션, 탄탄한 데이터백업과 시스템성능, 쉬운 파일 접근과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활용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인빅휴(Vic Hsu) CEO는 “차세대 NAS 운용 환경을 수용하고 다양한 장점을 갖춘 DSM 5.0 베타버전을 출시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DSM 5.0은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에게 방대한 연결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고 말했다.

DSM 5.0의인터페이스는 단순성을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울트라(Ultra) HD와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메인 메뉴와 위젯은 사용자들이 찾는 기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놀로지의 퀵커넥트는 패키지 제품, 모바일애플리케이션, DSM에서 지원되며 사용자들이 쉽게 클라우드를 호스팅하고 NAS 서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DSM 5.0은 방대한 NAS 서버 관리의 효율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중앙관리시스템(CMS)을 도입한다. 시놀로지 CMS는 하나의 포털과 관리인터페이스를 통해 수백 개의 NAS 서버에 글로벌 자원 모니터, 원격 서버 설정과 업데이트, 그룹 정책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의 빠른 증가 속도를 반영해 선형적인 확장을 지원하는 ‘스케일 아웃(Scale-out) 클러스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단일 저장 공간의 용량을 최대 1페타바이트(1P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 저장 공간은 강력하게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CIFS 프로토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일 네임스페이스(Namespace)를 제공한다.

새로운 클라우드싱크 패키지(Cloud Sync package)는 시놀로지 NAS와 드롭박스(Dropbox), 구글드라이브(Google Drive),그리고 바이두클라우드(Baidu cloud)의 동기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에 대한안전망 구축을 돕는다. 또한 DSM 5.0은 두 개의 시놀로지 NAS 서버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통해 양방향 동기화를 가능하게 해 데이터 백업과 공유 작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PC와 모바일장치들은 이제 다수의 시놀로지 NAS 서버로 동기화될 수 있으며 읽기 전용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NAS 서버에서클라이언트로의 단방향 응답이 가능하다.

시놀로지 스냅샷 매니저(Snapshot Manager)는 VM웨어의VSphere 또는 윈도우 환경에서의 데이터 통합성을 보장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스냅샷을 제공한다. 시놀로지는 현재 블록 레벨 요소의 자동 백업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다수의 백업 버전들을 지원해 백업 시의 공간과 시간을 크게 감소시켰다.

DSM 5.0은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량을 반영해 iSCSI 랜덤 읽기 기능을 이전보다 여섯 배까지 강화시켰고 데이터 사용량을 파악해 최근 가장 적게 사용된 데이터를 압축시키는 방식으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반응속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전체 SSD 캐시 읽기와 쓰기도 지원해 큰 폭으로 I/O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는 파일 브라우징은 개선된 DS 파일, 썸네일 보기 기능, 빠른 파일 압축과 추출, 파일과 폴더 공유 링크 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사진 관리와 보기는 포토스테이션의 앨범 트리뷰(Tree view)기능 도입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애플TV로 사진을 전송해 볼 수 있다.

비디오는 DS 비디오 오프라인 보기로 영상을 저장하면 최적화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국내와 미국시장에 한해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고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윈도우폰8 사용자는 DS 다운로드를 이용해 자료를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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