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문제 우선순위 세워 취약점 해결하는데 용이
[보안뉴스 권 준] IBM은 보안위협과 관련된 전사적인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에 따른 문제해결 우선순위를 알려주는 보안취약점 통합관리 솔루션 ‘QVM(QRadar Vulnerability Manager)’을 발표했다.
IBM QVM은 네트워크 기반의 기업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보안 취약점 탐지 및 관리를 통해 보안책임자들에게 보안관련 우선순위를 빠르게 제공해 기업의 인프라 시스템을 즉시 보호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사 취약점에 대한 현황 정보도 단일 대시보드로 제공하며,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스캐너의 결과를 빠르게 검토 및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IBM X-Force 리포트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격한 팽창으로 현재 보안위협과 취약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안 영역에서는 이미 7만 개 이상의 취약점이 존재하고 하루 평균 12개 이상의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 QVM은 이처럼 급증하는 보안위협과 취약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대처하는 기능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7만개 이상의 보안취약점들을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공격 가능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기업의 보안담당자는 자동으로 보안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분석 작업을 실시해 관련 보안지침을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IBM QVM을 통해 보안관련 최신 취약점 정보도 자세히 접해볼 수 있다. 미국의 NIST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ational Vulnerability Databas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약점 정보, IBM의 X-Force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보안 리포트 및 위협 인텔리전스(X-Force Threat Intelligence) 경보 및 사건 보고서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IBM 보안사업부 최효진 사업부장은 “IBM QVM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전사 인프라의 보안취약점을 확인해 상황 판단에 따른 우선순위를 지원해 보안업무에 투입되는 전체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 당국이 발표한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에 맞춰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조치 이행을 철저히 하기 위한 최적의 보안취약점 관리 솔루션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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