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사업부는 오늘 중소기업을 위한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 온 디맨드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SAP 의 ERP 솔루션 기반의 ERP 온 디맨드(ERP on demand) 서비스와 로터스 도미노 그룹웨어 솔루션 서비스인 워크플레이스 온 디맨드(Workplace on demand) 서비스가 바로 이 두 가지.
두 서비스 모두 검증된 유명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이나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즉,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비나 인력 투입 없이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사용자 수에 따라 월정액 요금 기반으로 사용하는 것. 여기에는 솔루션의 구축과 운영 서비스, 이를 위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라이센스, 하드웨어 및 DB 등과 같은 기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월과금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온 디맨드 서비스는 IT 부문의 고정비를 변동비화 함으로써 유연한 현금 흐름에도 유리하며, 3년간 자체 운영 대비 통상 30% 정도의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RP 온 디맨드 서비스는 SAP의 중소기업용 ERP 솔루션인 SAP Business One과 IBM의 구축 및 운영 서비스 능력이 결합된 서비스이다. ERP 의 일부 모듈만 서비스하는 기존의 ERP ASP 서비스와 달리 SAP Business One이 제공하는 모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요구사항에 따른 광범위한 개별 기업별 맞춤형 구축도 가능하다.
워크플레이스 온 디맨드 서비스는 이메일, 전자결재, 기업포탈 구성 등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보안 성능을 갖춘 그룹웨어 솔루션인 IBM 로터스 도미노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이다. 기업 메일이나 일정관리 등을 제공하는 기존의 ASP 서비스보다 통합적인 기능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한국IBM은 이 두 가지 서비스를 함께 연동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중소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 워크플로우 혁신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늘 발표하는 ERP 및 그룹웨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특화된 산업분야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기존의 저가형 ASP 업체들과 차별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 내용으로 신규 수요 창출을 하겠다는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이경조 대표는 "한국IBM은 중소 기업의 혁신 파트너로서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들에게는 혁신 역량 확보를 위한 IT 선진화가 절실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애플리케이션 온 디맨드 서비스'로 중소기업들이 비용이나 관리 부담은 줄이면서 유명 비즈니스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신규 서비스 출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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