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오픈웹 환경으로 보안·웹접근성·안전성·편리성 강화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금융권이 오픈웹과 오픈뱅킹으로 웹사이트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특히, ‘웹표준화’를 통해 ‘웹접근성’을 높이고 올해 4월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등을 준수하기 위해서 오픈웹 환경으로의 개편은 필수적이다.
이에 비씨카드는 지난해 오픈웹 환경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웹접근성을 높이는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 비씨카드는 이번 오픈웹 환경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윈도우나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IE, 크롬,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제한 없이 접속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 비씨카드 이영구 온라인채널팀 팀장은 “최근 금융권의 오픈웹과 오픈뱅킹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제1금융권은 물론,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제2금융권의 오픈웹 구축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내 금융권 사이트 대부분이 ActiveX 방식의 보안 모듈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비씨카드의 홈페이지를 표준웹, 오픈웹 환경으로 개편하면서 보안 측면에서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ActiveX 방식의 암호화에서 SSL 방식의 보안 암호화를 구현함으로써 고객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피싱이나 파밍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하게 홈페이지에 접속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팀장은 “비씨카드 고객들은 비씨카드 홈페이지 상단의 URL 주소 옆에 녹색의 바 또는 자물쇠 모양의 안전사이트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정상적인 사이트와 비정상적인 사이트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비씨카드의 홈페이지 리뉴얼은 총 5년 동안 진행됐고 지난해 7월 모든 작업이 최종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비씨카드 고객들은 홈페이지에 안전하게 접속해 한번에 모든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등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태블릿 PC에서도 PC 화면과 동일한 풀브라우징을 구현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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