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정보 2개의 채널로 분리해 입력, 스미싱·파밍 예방
[보안뉴스 김태형] 갤럭시아컴즈(대표 강인식, www.galaxiacommunications.co.kr)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피싱·스미싱 등의 휴대폰 소액 결제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 시 PC에서만 받은 결제정보를 본인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ARS를 통해 분리하여 인증절차를 거쳐야 결제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휴대폰 가입자 본인이 직접 전화를 받아 결제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신종 스마트폰 사기수법인 스미싱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 사용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 휴대폰 소액결제 시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본인 휴대폰으로 걸려오는 ARS를 통해 결제 사실을 인지하고 정보를 입력함으로 휴대폰이 없으면 소액결제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머니가 결제될 예정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결제취소를 위한 인증번호를 요구하거나 유명 외식업체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개인정보 및 인증번호를 가로채는 앱(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하여 결제하는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인해 피해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 e-커머스사업팀 이준영 상무는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 솔루션은 최근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는 스미싱·파밍 등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요 게임사 및 콘텐츠 거래 사이트에서도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결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2채널 인증 휴대폰결제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소액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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