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앱RF 기술 결합, 비용절감·더 빠른 애플리케이션 성능 제공
[보안뉴스 김태형] 무선랜과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전문 글로벌 기업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신철우, www.arubanetworks.co.kr, 이하 아루바)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무선랜 플랫폼 7200 시리즈를 발표했다.
최근 모바일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 디바이스로 바로 접속하고자 하는 요구에 따라 IT 관리자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향상시켜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아루바 앱RF(AppRF) 기술이 적용된 아루바 7200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최적화하기 위한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와 콘트롤이 포함된 무선랜 플랫폼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피터 레인 아루바 네트웍스 수석 제품 매니저는 “현대 사회는 무선 네트워크에 항상 연결되어 있고 개인 디바이스의 업무 활용도가 증가 하고 있다. 이러한 무선 네트워크의 규모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트래픽 증가에 의한 변화가 아니라 중요한 것은 AP의 RF 성능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고객들은 와이파이에 대한 불만보다는 애플리케이션 구동 성능에 대한 불만이 많다. 특히 고객들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음성과 비디오를 통합하는 부분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단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아루바 네트웍스가 출시한 무선 플랫폼 7200 시리즈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신제품은 기존 솔루션과 비교해서 11배 이상 향상된 실시간 액션과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7200 모빌리티 콘트롤러에서 운영되는 아루바 앱RF 소프트웨어는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탐지하고자 L2-L7 레이어에 걸친 딥 패킷 인스펙션(DPI)를 사용한다.
그리고 엑세스 포인트에서 에어타임 페어니스(Airtime Fairness), QoS 및 RF 캐릭터리틱스를 위해 통합된 콘트롤을 사용함으로써 7200 모빌리티 콘트롤러는 각 애플리케이션 타입 및 사용자 프로필에 따른 무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아루바 앱RF 기술을 통해 기업은 공급망관리(SCM), 박스(Box), 고투미팅(GoToMeeting), 세일즈포스닷컴 등 클라우드 기반 및 웹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서버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통합된 가시성 확보와 콘트롤이 가능하다.
게다가 콘트롤러 인터페이스와 아루바 에어웨이브 관리 소프트웨어에서 단순한 대시보드를 사용함으로써, 아루바 앱RF는 문제해결, 중장기 계획, 실시간 우선 순위화를 위한 개별적인 사용자 트래픽 스트림을 통해 유례없는 IT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경쟁사와 비교된 테스트에서 앱RF로 운영되는 아루바 7200 시리즈는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인 박스닷컴(Box.com)에서 12초의 다운로드 속도를 보였다.
이는 경쟁사인 시스코의 Wi-Fi 솔루션이 129초가 걸리는 것과 비교해 무려 11배나 빠른 속도이다. 더군다나 시스코 무선 LAN 구축과 비교한다면 아루바 7200 시리즈는 총 하드웨어에서 50% 이상의 비용 절감을 가져다주며 WLAN 콘트롤러를 위한 비용도 지원된다.
피터 레인 제품 매니저는 “특히, 7200시리즈는 10G에서 최대 40G의 암호화 트래픽을 처리해 타 제품보다 50~60% 이상 성능을 높였고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4개 규모의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수 외에도 200만개의 방화벽, 최대 40G를 처리하며 초당 300건의 동시 인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컨트롤러와 비교해도 높은 성능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비용대비 효율적이며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된 최대한의 쓰루풋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의 신철우 지사장은 “아루바는 향상된 속도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진정한 통찰력과 통제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가시성을 통해 기업은 전통적인 유선 장비, 데스크폰, 모든 유선 모델의 고가 영상장비로부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저한 비용 절감까지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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