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텍, 미국 Joulex사와 에너지 매니저 총판
[보안뉴스 김태형] 지난해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전력 예비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더 이상 우리나라가 전력을 넉넉히 쓸 수 있는 실정이 아님을 인식하게 된 사건이 있었다. 또 앞으로 전력 요금의 상승이 원가상승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앞으로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도전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T솔루션 공급 전문업체 윌스텍(대표 김성욱, www.Joulex.net)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전력 매니지먼트 솔루션 글로벌 리딩업체 Joulex(www.Joulex.net)사의 JEM(Joulex Energy Manager) 총판 계약과 더불어 국내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JEM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에 따른 IT 장비의 전력소비증가 및 전력요금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으로서 데이터센터, 분산 오피스환경, 자동화 빌딩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40~60%의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럽 및 미국의 경우 전력사용량을 줄여 비용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에 따라 환경을 살리는 기업의 이미지를 대외에 노출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업무영역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되었으며 스마트 그리드가 큰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고 각 기업은 미래성장 산업으로 그린 에너지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
차승욱 윌스텍 이사는 “JEM은 IP 주소를 갖고 있는 서버, 네트워크 장비, PC, IP Phone 등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IT 장비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에이전트 및 하드웨어 설치 및 구성의 변경, 그리고 성능의 영향 없이 모든 장비의 전력 사용량 측정과 동시에 유휴상태의 장치들에 전력 모니터링, 분석, 절감의 3가지 프로세스를 네트워크 기반으로 적용하여 전력사용량 및 탄소배출량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즉, 작업이 많은 서버는 정상적인 전력을 공급해주고 업무시간외의 시간이나 유휴 서버에는 최소한의 대기 전력만을 공급해주는 방식으로 전력을 절감해준다는 것.
또한, 그는 전 세계적인 전력 수요증가 및 전력 생산에 대한 어려움이 기업의 지속성장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앞으로는 CIO 또는 IT 인프라담당자가 운영하는 각각의 장비들에 대한 전력 소비 패턴 분석 및 절감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장 트렌드가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윌스텍은 IDC 사업자 및 대기업의 데이터센터와 금융권의 분산오피스 환경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국내 파트너사를 모집해 전력 매니지먼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Joulex는 시스코, 인텔, VM웨어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어 향후 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대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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