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성능, 확장성, 보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보안뉴스 김정완]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2일, 자사의 서버 및 데스크탑 관리 툴과 KVM(커널기반 가상머신) 하이퍼바이저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기업 고객들에게 탁월한 성능, 확장성, 보안, 관리편의성 및 비용절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Red Hat Enterprise Virtualization 3.0)’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는 다른 독점 솔루션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리눅스 및 윈도우 업무 모두에 대해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관리 기능과 성능, 그리고 확장성의 균형을 가져다 주며, 무엇보다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 및 가상화 관리 솔루션을 통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상호 호환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
특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의 관리 시스템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상에서 구동되는 ‘제이보스(JBoss)’ 자바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며, 이를 통해 셀프서비스 프로비저닝(Self-service provisioning)을 위한 파워유저 포털, 레스트풀API(RESTful API), 로컬 스토리지 등을 포함해 1,000여 개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점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만큼 간편하고 유연한 관리, 공유 자원을 위한 확장성과 보안이 강화된 환경을 조성해 준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 출시와 더불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3.0 제품에 통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업계 선도기업들의 생태계도 함께 선보였다. 레드햇 가상화 상에서나 홈페이지(http://marketplace.redhat.com/rhe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는 협업 및 파트너 문서(데이터 시트, 솔루션 가이드, 그리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용으로 인증 받은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등을 위한 포럼을 제공한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생태계에서 제공하는 이들 인증 제품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해, 고객들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에 호환되는 신제품을 보다 쉽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API와 통합된 파트너 제품을 인증해 주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인증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레드햇 마켓플레이스에 올려진 모든 애플리케이션들은 기본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에 대한 호환성이 인증된 상태다.
한편, 레드햇은 2009년 11월 처음으로 서버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2010년 중반에는 데스크탑용 레드햇 가상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레드햇의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관련 생태계도 확대일로에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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