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피하 분포 혈관정보를 적외선 광학 시스템으로 분석
[시큐리티월드 원병철]테크스피어의 강유진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선 Total Security Solution Day 두 번째 강연은 ‘손혈관인식 시스템 기술추세 및 구축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손혈관인식 시스템 기술추세 및 구축사례’에 대해 발표한 테크스피어 강유진 본부장 ⓒ시큐리티월드
손혈관인식 시스템 기술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인식기술은 지문, 얼굴, 손 모양, 손 혈관, 홍채 등의 신체적 특징을 이용해 개발된다. 이 기술은 정확도와 속도, 친밀감, 사용성에 따라서 성능에 차이를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손혈관인식 시스템 기술은 손등의 피하에 분포하는 혈관정보를 적외선 광학 시스템으로 분석하여 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손혈관인식 기술은 높은 사용성과 더불어 위조방지에 대한 여부가 적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는 게 강 본부장의 설명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테크스피어의 VP-ⅡⅩ 정맥인식기는 99.98%의 높은 사용성과 오인식율 0.0001%, 오거부율 0.01%의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다. VP-ⅡⅩ 정맥인식기는 현재 관공서, 공사현장, 학교, 기숙사, 아파트 출입구, 은행 등에 사용되면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벤쿠버, 캐나다 등 해외 항구에도 설치돼 100% 습도와 섭씨 영하 50도에서도 동작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손혈관인식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면서 향후 이 시스템의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유진 본부장은 이번 강연에서 “테크스피어의 VP-ⅡⅩ 정맥인식기는 현재 천안시청 및 동사무소와 각 사업소에 설치하고 있다”며, “손혈관시스템은 30개 이상의 정부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등 사용자 수만 5만여 명이 넘는 보편화된 시스템인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로 강연을 맺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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