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다수 음란 동영상 사이트에 바이러스 내포돼”

2011-05-11 14:12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4억 5,000만명 이상의 중국 네티즌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국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의 상당수가 바이러스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유명 보안솔루션·게임 업체인 킹소프트의 클라우드 보안센터가 최근 자체 조사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내 음란 동영상 사이트의 93%에는 바이러스 목마가 들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보안센터는 또 최근 중국에서 80% 이상의 바이러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으며 이들 바이러스 가운데 약 절반은 불법 복제 동영상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킹소프트가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동영상 사이트의 65%는 실질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전혀 제공하지 않는 허위 동영상 사이트로 드러났다. 이들 웹사이트의 실제 목적은 오로지 방문자들을 속여 끌어 들인 뒤 사진·동영상을 클릭하게 해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감염 이용자의 은행 계좌와 비밀번호 등의 중요 정보를 빼내가고 있다.

또한 킹소프트가 발표한 10대 바이러스 집단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불법 복제 동영상 사이트와 음란 사이트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웹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 가운데 약 50%는 사진 등을 보기 위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면서 백신 소프트웨어를 닫은 채 바이러스가 내포된 방영 플레이어를 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킹소프트의 보안 전문가들은 “이는 네티즌들이 부주의로 불법 동영상 사이트를 방문할 때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네티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의 60%에 달하는 3억명 가량은 자주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 네티즌은 매년 약 20% 증가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1주 동안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시간은 10시간 가량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은 불법·음란 동영상 사이트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동영상 제공 사이트들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