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모바일 결제, 스마트폰 갤럭시S2에 어플 기본 탑재
▲KT는 NFC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국 롯데마트에서 NFC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 월드점에서 ‘올레 터치’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 @KT.
[보안뉴스 김정완] KT(회장 이석채)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인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규 스마트폰에 관련 기능을 탑재하고 제휴점도 확대해 ‘올레 터치(olleh touch)’를 이용하면 전국의 롯데마트에서 쿠폰사용, 멤버십 적립, 롯데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RFID 서비스 중 하나로, 13.56MHz 주파수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방식으로 10cm정도의 좁은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근접성과 뛰어난 보안성을 가져 최근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 규모의 대형 마트에서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KT의 ‘올레 터치’가 처음으로 고객들은 더 이상 두꺼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쿠폰’, ‘멤버십’, ‘신용카드’가 저장되어 있는 NFC폰으로 손쉽게 통합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NFC 결제 서비스가 피쳐폰에서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KT가 작년에 출시한 NFC 전용단말 코비N(SHW-A170K)을 포함한 금융피쳐폰과 금융 스마트폰인 베가X, 이자르 및 신규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서도 NFC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KT에서 출시하는 갤럭시S2의 경우 ‘올레 터치’ 어플이 기본 탑재돼 있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겸 전무는 “KT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NFC 서비스 모델을 발굴중이며, 이를 위해 서비스 제공자들이 KT NFC 플랫폼을 통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NFC 시장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는 금번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롯데카드,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마트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19,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6월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매장내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NFC폰으로 롯데마트의 다양한 이벤트 정보 조회도 가능하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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