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DW어플라이언스 기업 네티자 인수

2010-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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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으로 비즈니스 분석 기능 확대
[보안뉴스 오병민]IBM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말버러에 본사를 둔 네티자(Netezza)를 인수하기로 최종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IBM은 비즈니스 분석 이니셔티브를 확대하여 보다 저렴하고 향상된 성능의 솔루션으로 기업이 비즈니스 정보에 대한 통찰력을 신속하게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2010년 4사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자는 종전 시스템에 비해 10~100배 빠른 속도로 복잡한 분석 질의를 수 시간 내에 실행 및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어플라이언스의 고성능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는 영업, 마케팅, 제품 개발 및 인적 자원 등 기업 내 모든 부서의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직접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결성, 속도와 배치의 용이성이 탁월하다.

현재, 네티자는 IBM 시스템 기술 기반에서 자사의 어플라이언스를 설계하고 개발하며 IBM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기업 내 다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양 사는 방대한 양의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에 주안점을 두고 다년간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

IBM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스티브 밀즈(Steve Mills) 선임 부사장 겸 그룹 임원은 "IBM은 분석을 대중화시키고 있다. IBM은 시스템 통합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으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할 것이다. 바로 네티자가 이러한 전략에 맞는 완벽한 사례"라며, "네티자는 우리의 분석 기능과 고객 기반을 견실하게 보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술을 신속하게 활용하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 정보관리를 총괄하는 아르빈드 크리쉬나(Arvind Krishna) 사장은 “"이제 기업의 CIO뿐만 아니라, 재무에서 마케팅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분석 기능을 활용해 의미 있는 통찰력을 도출해내고 있다. 하지만 각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최적화되지 않은 솔루션을 배치하여 고객의 귀중한 시간, 비용, 성능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 네티자 인수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의 모든 레벨에 있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분석 능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티자의 짐 바움(Jim Baum) CEO는 “어플라이언스 기반 인텔리전트 이코노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IBM의 똑똑한 세상 전략과 아주 잘 연계되어 있다.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분석의 성능과 간결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우리 고객들은 가치 창출 기간을 단축하고 대규모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상당히 간소화한다는 점에서 네티자 어플라이언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M과 네티자는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을 통해 효율 향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멀티프로세서에서 미들웨어를 거쳐 비즈니스 컨설팅에 이르는 통합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네티자 어플라이언스의 기능은 시스템이 수 밀리초의 스트리밍 속도로 분석 질의를 실행할 수 있어,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대한 대응 시간과 성능을 현저히 개선하는 독자적인 FAST(FPGA-Accelerated Streaming Technology)가 통합된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인수로 IBM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컨설팅 조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함한 IBM 정보 및 분석 오퍼링이 확대될 것이다. 현재, 6천여 명의 IBM 컨설턴트들이 분석에 전념하고 있다. IBM은 지난 4년 동안 23건의 분석 관련 인수에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IBM의 분석 비즈니스는 2010년 2사분기에 14% 성장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IBM은 네티자를 IBM의 정보 관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예정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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