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통합원가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보안뉴스 김정완] 방위사업청(청장 변무근)은 28일, 방위력개선사업 및 군수품 조달의 투명성 제고와 국방예산 절감을 위해 LG CNS와 추진 중인 ‘국방통합원가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방통합원가시스템 구축사업’은 방산 원가정보를 기업 ERP와 연계·자동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원가자동화체계, 원가 예측을 지원하는 원가분석·추정체계, 국세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원가정보를 검증하는 원가검증체계의 구축을 주요 사업범위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5개 방산업체의 기업 ERP를 시범적으로 연계·검증하는 1단계와 이를 전(全) 방산업체에 확대하며 원가분석·추정 등을 하는 2단계로 나눠 12년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방위사업에서의 원가부정행위 방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업 ERP 연계 수준 평가를 통한 ‘원가시스템 인증제’를 도입, 기업별 인증 결과에 따라 원가산정 기준을 달리 적용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의 산정 중심에서 검증 중심으로 국방원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합리적 방산물자 원가산정, 원가증빙자료 제출 간소화에 따른 녹색행정 구현 등 원가업무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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