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년 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6가지 신기술 소개
IBM은 전세계 주요 기술동향을 분석해 향후 산업계에 큰 파급을 미칠 기술들을 소개하는 ‘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아웃룩 2010(Global Technology Outlook 2010, 이하 GTO 2010)’ 보고서를 발표했다.
GTO 2010 보고서는 앞으로 3~10년 간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의 기술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기술로 ▲의료혁신에 필요한 기반 기술 ▲똑똑한 지구(Smarter Planet)를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산업 혁신 기술 ▲ 레거시(legacy)의 인지/개선/운영을 위한 통합된 도구와 서비스 ▲IT와 무선 인프라스트럭처 융합 기술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 등을 꼽았다.
IBM 연구소는 지난 10년간의 연구와 자료, 비즈니스 이슈 등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술이 등장하게 될 배경을 4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산업 부문에서는 세계화 및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며 둘째, 분석 및 최적화 부문에서는 급격한 디지털화에 힘입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분야에서 시스템 통합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높아지며, 예상보다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이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으로 무선 인터넷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서비스 품질, 이동성, 비용 등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무선장비와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시스템과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IBM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와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KSSL) 소장을 맡고 있는 이강윤 상무는 “지난 10년간 전세계 IT기술은 IBM이 GTO를 통해 제시한 주제들과 일관된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며 “기업들이 중장기적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데 GTO 2010 보고서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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