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로그 통한 보안 감사로 사고 발생 시 유출 경로 추적 가능
스토리지 전문기업 글루시스가 지난 해 하반기에 출시한 스토리지 신제품 '애니시큐리티(AnySecurity)'에 대한 채널조직을 정비하고 공동마케팅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등 제품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니시큐리티는 가상화 디스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통합저장 및 전사 PC 원격관리 솔루션으로, 중견 규모의 건설회사, 제약회사, 연구소 기반의 제조회사 및 관공서 등 정보 보안에 민감한 기업의 내부정보 유출방지 및 전산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이다.
애니시큐리티를 이용해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무 파일을 개인 PC가 아닌 가상 드라이브를 통해 중앙에 있는 스토리지에 저장함으로써, 문서의 통합 관리 및 구성원 간의 문서 협업이 가능하다. 원격지에 데이터를 저장하므로 화재나 도난, 시스템 파손으로부터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백업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로컬디스크나 CD/DVD, USB 등의 저장매체 사용을 금지하고, 웹메일이나 메신저의 사용 제한, 프린트 인쇄 차단 및 워터마킹 기능 등을 통해 내부 중요 문서 문서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작업 로그를 저장함으로써 보안 감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산재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실물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전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원격의 PC들을 관리자가 지정한 시스템 상태로 항상 초기화하여 업무상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나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글루시스는 올 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정보보안 솔루션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애니시큐리티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 목표의 약 20% 정도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데이터시큐리티 등의 채널 조직을 정비하고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데모, 교육 및 기술지원 등 채널 영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분기부터 신문 지면 광고를 포함, 온·오프라인 광고와 이메일 DM, 체험이벤트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글루시스는 오는 4월 15일부터 약 석 달 동안, 1년 동안 동료와 함께 애니시큐리티를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체험 후기를 작성하는 모든 사람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luesys.com의 이벤트 게시판 참조)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스템사업부의 박근식 차장은 '지난 해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이 좋아서 올해 영업이 매우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의 라인업을 좀 더 다양화하여 기존 채널의 영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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