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레터 80-Leap i530’ 출시
미니 PC 대표 아이콘 비아코(대표 황진삼, www.viako.com)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코어 i3 530 CPU를 장착한 넷톱 PC '미니레터 80-Leap i53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니레터 80-Leap i530’은 인텔 코어 i3 530 프로세서를 채택해 소비전력 절감과 동급 대비 22% 이상의 성능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코어 i3'는 LGA1156 소켓에 대응되는 프로세서로 32비트와 64비트 운영체제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2.93GHz 클럭으로 동작되며 코어 당 256KB의 L2 캐시 메모리와 통합된 4MB 용량의 L3 캐시 메모리를 사양으로 갖췄다. 또 인텔의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DMI로 2.5GT/s 수준의 데이터 전송능력과 GMA HD 내장 그래픽도 특징 중 하나다. 별도의 코덱 설정 없이도 1080P 풀 HD 해상도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에 들어가는 그래픽 코어가 다이렉트X 10과 셰이더 모델 4.0을 지원하고 하드웨어 가속 기술을 담아 HD 동영상도 거뜬히 처리한다. 또 2개의 HD 영상을 동시에 가속하는 듀얼 스트림 기술을 갖췄으며, 돌비 트루 HD와 DTS-HD 마스터 음향 규격을 지원한다. 같은 클럭의 코어2 듀오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i3 530이면 풀 HD 영상 재생 능력과 차세대 오디오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밑거름을 갖춘 셈이다. 게다가 저소음, 저발열이 장점인 미니 PC에서 가장 전력 소모가 큰 CPU와 GPU(그래픽 처리 유닛)가 한 몸이 되었으니 발열 관리도 그만큼 수월해진다.
한편, 신제품은 지능형 멀티 리모트 컨트롤러를 기본으로 채택해 PC 전원 온, 오프는 물론 윈도우 미디어 센터, 다음 팟플레이어 등 각종 동영상 플레이어와 연동되어 거실을 집안의 작은 극장으로 바꿀 수 있다.
비아코 황진삼 대표는 “'미니레터 89-Leap i530'은 전체 소비전력을 120W 이하로 억제하면서 고성능 CPU 파워를 지원한다.”며 “그린 PC를 표방하면서도 HTPC 기능을 적용해 제품 쓰임새를 높인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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