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 LG데이콤, 삼성생명 등 IAM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통합 계정·권한 관리(Identity & Access Management, 이하 ‘IAM’) 솔루션 전문 기업 넷츠(대표 백황현)는 최근 KT와 KTF 통합에 따른 통합인증(SSO) 구축 프로젝트와 LG데이콤, 삼성생명, 삼성토탈 등 초대형 조직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위한 IAM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합병에 따른 조직 변화를 신속하게 IT 인프라에 적용하기 위해 통합인증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LG데이콤은 IT시스템의 계정 및 권한 표준화를 위해 계정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삼성생명과 삼성토탈은 전사적 계정 및 권한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전사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함으로써 IT 관리 효율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고자 넷츠 아이덴티티 매니저를 도입했다.
넷츠의 이러한 최근 실적은 글로벌 벤더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IAM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가치를 인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조직 합병에 따른 계정 통합 시장의 주도권을 획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넷츠의 계정관리 솔루션의 경쟁력은 50여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체득된 현장 적용이 용이한 구축 및 컨설팅 노하우, 워크플로우 엔진 기반의 프로비저닝 및 승인 처리 기술, .NET 및 JAVA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 확장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백황현 넷츠 대표는 “넷츠는 사용자 역할과 권한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계정 및 권한 관련 국내·외 규제준수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2012’ 비전 달성을 통해 국내 IAM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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