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 등 국제공조 방안 제시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터폴-UN 치안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8일, 행안부 주최로 개최된 국제정보보호컨퍼런스 ISEC 2009에서 이달곤 장관이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펼치고 있는 모습. @보안뉴스.
행정안전부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이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터폴-UN 치안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전에 1박3일 일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인터폴과 UN이 공동주관하는 최초의 회의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호주·일본 등 64개국 치안분야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안전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경찰의 협조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아젠다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곤 장관은 회의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치안확보를 위한 한국정부의 국제적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사이버테러 등을 막기 위한 전담 국제기구 창설을 제안 하는 등 다국적 범죄예방을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외출장 역시 이달곤 장관은 1등석을 이용하지 않고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등 비상경제 상황에 맞춰 업무중심의 행보를 보였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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