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기업 고객 대상 볼륨 라이선스 판매 시작
250대 이하의 PC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은 운영체제(OS) 라이선스를 ‘윈도우 7 프로페셔널’로 업그레이드할 때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 이하 한국MS)는 9월 1일부터 기업고객을 위한 볼륨 라이선스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 같은 중소기업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실시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250대 이하의 PC에 윈도우 XP나 윈도우 비스타 등을 볼륨 라이선스로 운용 중인 중소기업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PC 운영체제를 윈도우 7 프로페셔널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정상 볼륨 라이선스에 비해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MS는 이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추천 받고, 견적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업들은 오는 10월 22일 정식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 데스크톱을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다.(참고: http://www.microsoft.com/business/smb/ko-kr/consult/online_estimate/estimate.mspx)
윈도우 7 은 속도,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되어 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윈도우 7은 저사양 PC에서도 구동이 원활하고 처리 속도가 빨라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윈도우 XP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돼 윈도우 XP에서만 구동되는 응용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등을 통해 각종 인터넷 위험이나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수준 높은 보안을 제공한다. UAC를 통해 윈도우 XP 대비 60% 이상 멀웨어의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윈도우 7 프로페셔널은 홈 그룹을 생성할 수 있어 그룹 이름만 동일하게 설정하면 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윈도우 7은 저비용?고효율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춘 완벽한 운영체제”라며 "기업들이 정식 버전 출시에 앞서 데스크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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