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리스크 관리·파생상품 컨설팅 업체인 FX Kosys와 MOU 체결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IT서비스 전문기관인 코스콤(사장 김광현)은 PowerBase서비스 고객사에 해외선물 및 FX마진 시스템을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기업 환리스크 관리 및 파생상품 컨설팅 전문업체인 에프엑스코시스(FX Kosys 대표 김정수)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프엑스코시스는 해외유명 선물중개회사인 엠에프글로벌(MF GLOBAL)과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거래) 업무관련 기술 제휴업체이며, 해외선물 및 FX마진 시스템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SP는 데이터센터에 IT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상주시키고 인터넷망 또는 전용선을 통해 가입고객에게 소프트웨어는 물론 모든 IT 인프라와 고객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 제공자를 말하는데, 고객의 입장에서는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자신의 기업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ASP제공자의 입장에서는 정보시스템의 구축, 관리, 유지보수, 고객지원 등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에 전대근 코스콤 금융본부장은 “이번 에프엑스코시스와의 MOU 체결은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C&D를 통한 PowerBase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코스콤은 해외선물 및 FX마진 거래를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상품인 CFD 거래까지 가능한 솔루션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FD란 기초자산(주식, 주가지수, 채권)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면서 실제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매매하여 그 차익을 정산하는 거래를 뜻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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