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기술로 소모전력 최소, 업계 최대의 용량 구현
포스텐 네트웍스 코리아 (Force10 Networks Korea, 대표 이현주 이하 포스텐)는 12일, 가상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성능, 관리, 비용 요건에 부합하는 엑사스케일 E-시리즈 (ExaScaleTM E-Series) 스위치/라우터 제품군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가상화 데이터센터로 전환하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더욱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텐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이들 새로운 역동적인 환경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총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데 필요한 성능과 가용성 그리고 유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엑사스케일 E1200i와 E600i 중대형 섀시에 사용되는 90 포트 라인 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10/100/1000 Base-T 밀도를 구현하고, 전력소모를 포트당 최대 70%까지 줄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논블로킹(non-blocking) 성능의 신규 카드를 사용하여 간소화된 차세대 관리 기술, 유연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개방형 기술을 실행함으로써 운영 지출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업계를 선도하는 Line-Rate 10Gbps 이더넷 밀도를 지원하는 포스텐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비용 절감과 관리 간소화를 통해 운영 지출을 줄인다. 또한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Line-Rate 포트당 전력소모를 제공하는 환경친화적인 초저 소비전력과 쿨링 설계를 통해 비용 효과적인 네트워크 소유를 실현하는 포스텐의 전통을 더욱 강화하였다. 맞춤형 설계의 전력 부품뿐만 아니라 백플레인과 칩 설계에 적용된 첨단 특허 기술 덕분에 전반적인 시스템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는데, 타사의 경쟁제품과 비교하면 포트당 소모전력을 70%까지 절감한다.
양키 그룹의 제우스 케라발라 (Zeus Kerravala) 글로벌 기업 연구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같은 신규 기술이 현재의 가상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처리량과 낮은 지연 덕분에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 분야의 급속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면서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더욱 평준화된 토폴로지(topology)와 낮아진 전력 요구를 통해 총비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전체 시스템 용량의 기준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이 같은 도전을 직접 해결하는 최초의 차세대 스위치/라우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ERN의 데이비드 포스터 (David Foster) IT 부문 부사장은 "세계 최대 과학연구 센터로 손꼽히는 CERN의 첨단 네트워크는 전세계 각국의 협력 기관에 초당 100Gb의 대역폭을 제공하면서 정보 수집과 분석이 이루어지는 전체 사슬에 있어서 중요한 연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포스텐 엑사스케일 E-시리즈는 회사가 전세계에 걸쳐 9,000명이 넘는 과학자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뛰어난 처리량과 버퍼 관리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텐 네트웍스의 스티브 개리슨 (Steve Garrison) 마케팅 부사장은 “엑사스케일 플랫폼은 새로운 테라비트 기능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포스텐의 비전의 연장선”이라면서 “진정한 논블로킹 line-rate 처리, 확장성, 재빠른 자원 할당으로 기업들이 더욱 개선된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총소유비용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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