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개시
대형 포털에서 영화를 합법적으로 다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H(대표 서정수)는 국내 포털업계 최초로 자사의 포털 파란에서 합법적으로 영화를 내려받을 수 있는 FM(Fine Media) 다운로드관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FM 다운로드 서비스는 기존의 인터넷 스트리밍보다 고화질의 영화를 내려 받을 수 있다는, 아울러 기간 및 디바이스의 제한없이 언제든지 콘텐츠를 보고 싶을 때 다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KTH는 현재 눈먼자들의 도시, 쏘우5, 핸드폰, 순정만화,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 등 최신영화 370여 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700만 관객 동원 흥행작 과속스캔들을 22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KTH 김형만 영상미디어사업본부장은 “FM사업은 이용자들에게는 합법적인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고 권리자들에게는 합당한 유료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웹하드 뿐 아니라 포털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합법적인 영화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합법적인 영화 유통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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