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기업·공공기관조차 웹 접근성에 대한 대응 미흡”
최근 한국HP 등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관련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의 대표적 금융 기관, 우수기업 및 공공 기관조차도 ‘웹접근성’ 준수실태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에이전시업체 디지털오아시스(대표 이보람 www.digitaloasis.co.kr)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과 관련해 ‘웹접근성’ 무료 테스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관련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경우에는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 인식을 위한 대체 텍스트 제공 수준은 50%에도 못 미쳤고 프레임 사용제한은 일부 포탈 서비스 제공 기업을 제외하고서는 전무했으며 키보드로만의 운용 역시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디지털오아시스는 이번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업체에게 ‘웹접근성’ 무료 테스트를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것.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인의 사회생활 배려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률이다. 예를 들면 인터넷 사이트의 운영에 있어서도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요건을 규정하고 있으며, 300인 이상 근로자 기업,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 종합 병원, 국·공·사립 특수학교 등에 적용된다.
이에 이보람 디지털오아시스 대표는 “디지털오아시스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에 ‘웝접근성’을 적용한 웹사이트를 이미 구축한바 있다”며 “디지털오아시스는 최근 이슈가 되는 ‘웹접근성’을 준수한 웹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을 적극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웹 접근성’ 컨설팅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업체는 디지털오아시스(02-380?3283)에 전화신청하면 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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