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CEO 벤 버바이언 www.alcatel-lucent.com)는 시장조사 기관인 델오로(Dell’Oro) 그룹의 최신리포트를 인용, 자사가 서비스프로바이더 에지 라우터시장 부문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델오로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는 다른 경쟁업체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2008년 하반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17.6%의 시장점유율로 에지라우터 분야 성장동력을 이어나갔다.
알카텔-루슨트는 3세대 IP/MPLS 서비스 라우터에 대한 높은 수요와 매출을 기반으로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러한 높은 수요의 요인으로는 IPTV 및 인터넷서비스 성장, 동영상 등의대용량 인터넷 트래픽 증가, 코어 모바일 및 백본 네트워크의 IP로의 전환, 이더넷 및 IP VPN 서비스로의 시장확장에 힘입었다.
델오로 그룹은 ‘2008년 4분기 라우터 시장 보고서’에서 “알카텔-루슨트는 2008년 4분기 서비스 에지 라우터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시장점유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높은 판매율을 기반으로 3분기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알카텔-루슨트의 바실 알완(Basil Alwan) IP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시장이 40 기가비트 및 100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수상을 가진 알카텔-루슨트 FP2 실리콘 칩(chip)과 멀티-서비스 기능을 통해 차별화된 IP/MPLS 라우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 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 침체에 따른 다양한 수익 창출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회선 투자 효율성이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알카텔-루슨트는 IP/MPLS 서비스 라우팅 포트폴리오와 비전 및 전략을 기반으로 통신 사업자들의 이러한 필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의 이러한 성장은 시장에서의 IP/MPLS 도입 증가와이에 따른 고객기반 증가를 반영해주는 것으로, 이미 전세계 100여 개 국가의 260여 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들이 알카텔-루슨트의 IP/MPLS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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